포노앰프 TCR SE2
그동안 제작되던 TCR SE버전이 SE 2버전으로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몇 가지의 개선이 있었는데, 증폭 회로부를 개선하여 더욱 유연한 고음으로 다듬었으며 정전류단을 개선하여 연속 8시간을 사용하여도 정전류 변화율을 -0.344%로 억제하여 온도특성에 의한 정전류 안정성을 완벽하게 확보하였습니다.
TCR SE 2의 매혹적인 음색은 무귀환으로 이루어지는 증폭단과 트랜스 드라이브로 출력되는 독특한 출력단 구성에 있습니다.
서병익 발명특허회로로 구성된 이 특별한 출력단은 53V의 논클립 출력을 얻고 있습니다.
기존 버전에서도 높은 논클립 출력전압으로 인한 여유있는 입력마진과 더불어 유연한 음질이 돋보였지만,
SE 2버전에서는 약 두 배에 버금가는 정도의 논클립 출력전압을 확보하였습니다.
여유있는 허용 입력으로 증폭기 내부에서 파형 클립핑이 발생하지 않으며,
청감상 탁한 느낌이 없고 온화하게 들립니다.
CR형 포노앰프의 음질적 특성이 고음대역에서 과도특성이 우수하다는 것인데
단지, 높은 주파수대역까지 뻗어있는 정도로는 부족합니다.
높은 주파수에서도 파형의 일그러짐없이 증폭될 필요가 있습니다.
매우 낮은 레벨을 취급하는 증폭기 일수록 더욱 그렇습니다.
정밀한 회로 설계를 하고 정밀도 높은 부품을 사용하여 정확한 동작점에서 동작하도록 하는 이유입니다.
TCR SE 2에 적용된 회로는 무귀환 증폭기로 구성되어 진공관 고유의 고조파가 감쇠되지 않아 배음이 풍성하고 유려한 음질이 특징입니다.
TCR SE 2에는 3계통의 입력을 받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그중 포노1에는 옵션으로 승압트랜스를 내장할 수 있도록 하였는데,
이번에는 32배의 승압비를 갖는 승압트랜스를 내장하였습니다.
TCR SE 2의 특징중 하나는 S/N비가 매우 높다는 것입니다.
음원 소스의 가장 앞에 위치한 포노앰프에서 험이 발생한다면,
사용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진공관 CR형 포노앰프의 가장 큰 약점이 S/N비에서 불리할 수 있다는 것이지만,
TCR SE 2에서는 반도체 포노앰프에 버금가는 S/N비를 실현하였습니다.
TCR SE 2의 전기적 제원입니다.
형식: 트랜스 드라이브 방식의 CR형 RIAA포노앰프
1. 증폭도(1kHz 기준): 170배
2. 논 클립 출력전압: 53V
3. 입력 임피던스: 47k
4. 입력: 언밸런스 3 계통(옵션 선택 시 승압 트랜스 내장됨)
5. 출력 형식: 밸런스 1 계통, 언밸런스 1 계통,
6. 사용 진공관: 전압 증폭관 12AY7 × 2, 출력관 ECC 99 × 2, 정류관 6CA4 × 1
7. 크기: W455 × D320 × H193
8. 무게: 13.5kg
TCR SE 2의 후면입니다.
좌측으로 3계통의 입력을 받을 수 있는 RCA 단자가 있으며,
중간 부분에는 XLR과 RCA 출력 단자가 있습니다.
우측으로는 AC인렛이 있습니다.
TCR을 사용하시는 분께서 말씀하시길 하이엔드와 빈티지를 절묘하게 블랜딩해 놓은 것같다는 평가를 해주셨습니다.
무귀환으로 구성되어 배음이 풍성하게 들리면서도,
고음으로 치고 올라가는 충격음에도 찌그러짐없이 재현하는 능력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CR형 포노앰프의 음은 싸늘하게 들릴 것이라는 선입견을 자연스럽게 해소합니다.
우드 케이스에 넣기 전에 찍은 사진입니다.
TCR SE2는 메탈형으로도 주문하실 수 있습니다.
메탈형의 후면입니다.
메탈형의 크기: W440 × D350 × H138
판매 가격:
우드형: 430만 원
메탈형: 430만 원
옵션 1: 승압트랜스를 내장할 경우 40만 원 추가됩니다.
우드형은 호두나무 원목 케이스가 기본으로 적용됩니다.
진공관 앰프 전문 제작 기업
서병익오디오 043-264-0452, 010-5544-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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