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삼아 찾은 오송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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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에 있는 오송역에 KTX열차가 운행을 시작한 지 50여일이 되었다고 하는데 제가 이용할 일이 없어 갈 일이 없었지만 궁금한 마음에 어제 찾게 되었습니다.
하루 이용객이 3000명 정도 된다고 하는데 어제는 휴일이라 사람보기 힘들더군요..
내부시설은 잘되어 있었습니다... 보기도 좋았구요.. ^^
오송역이 앞으로 교통의 요지가 될 것이라 하던데 지역 발전에 대한 기대도 갖게 됩니다.....
성탄절이었고 눈이 많이 내려 이동하시는 분이 적었나 봅니다. 실내에도 몇 분 안계시더군요..
눈이 많이 내려 특히 갈 곳도 여의치않아 가까운 곳인 오송역을 찾아왔습니다만,
집사람은 매우 좋아하더군요.. ^^
돌아오는 길.. 펑펑 쏟아지던 함박눈이 그치고 아름다운 석양을 보게 되었습니다.
역 근처의 길이 좁아 차를 세워놓고 사진에 담을 수 없는 것이 아쉬웠지만 눈바람을 헤치고 나들이 나왔던 사람만이 볼 수 있는 아름다운 정경[情景]이라 생각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