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9,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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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가족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연휴를 맞아 평소 가고 싶었던 곳을 다녀왔습니다.
먼저 도착한 곳은 충북에서는 보기 힘든 바닷가입니다.
영덕의 밤 바닷가를 찾았는데 그때 찍은 사진은 소개를 못합니다.
흑색으로만 나왔죠..
설정이 잘못된 것을 나중에 알았습니다.
밤 깊은 항구의 멋진 불빛 속으로 출렁이는 파도소리를 오래도록 감상하였습니다...!!
일출 사진을 찍기 위하여 해맞이 공원을 부지런히 찾았지만, 구름에 가려져 있어 아쉽기도 하였습니다.
그동안 마음에 두고 있던 주왕산을 오르기 위하여 첫 관문인 주산지에 들렀습니다.
오르는 길에 사진 한 장 찍었죠..
아름다운 주산지를 배경으로 여러장의 사진을 찍었습니다..
둘째가 아주 재미있어 하는군요!
막내가 애엄마와 같이 있네요!
이번에는 둘째가 애엄마와 앉았습니다.!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주선지의 비경입니다.
주산지 전망대에 한테 모였습니다.
제가 집사람과 나란히 서보았습니다.
수 백년 동안 물 속에서 살고 있다는 버드나무입니다.
출발 수 일전 발에 깁스를 하여 산행이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은 하였지만 그래도 가보고 싶은 마음에 도착한 주왕산에서 다음을 기약하며 돌아와야 했습니다.
깁스한채로 주왕산을 오르는 것은 아무래도 무리였기 때문이죠..
비록 목적한 바를 이루지 못한 여행길이었지만 집사람과 아이들이 즐거워하여 저도 무척이나 즐거웠던 휴일이었습니다.
여러분께서도 즐거운 연휴 보내고 계시겠지요.!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 가을이 깊어졌음을 알았습니다.
환절기 건강 유의하시어 항상 즐거운 나날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