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오랜만입니다.

2013.09.16·by 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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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천순용입니다.

참으로 오래간만에 방문해보니 홈페이지도 산뜻하게 바뀌고 기분이 좋으네요

그동안 개인적인 일들이 많아서 마음의 여유도 없기도 하고 오디오도 좀 싱숭생숭해지기도 해서

관심없이 살다가 오래간만에 홈페이지를 방문해서 소식전해봅니다.

 

오디오는 뭐 멀티앰핑을 운용하니 더 욕심낼것도 없기도 하고 이제 멀티앰핑을 운용하는 방법도 완전히

터득하여 나름의 재미를 느끼고 있으니 큰 욕심이 없습니다. 그래서인지 요즘은 또다른 취미로 목공을 열심히 하고 있어요. 원래 크게 손재주가 있는편은 아니지만 해보니깐 나름 재미가 있어 이것저것 만들고 있습니다. 자잘한 목공공구들도 다수 구비하여 아직은 보잘거 없지만 이런저런것들을 만들수 있게 되었네요. 원목가구가 좋은점은 아무래도 포름알데히드가 거의 없다는것입니다. 번쩍번쩍하는 기성품 가구들 대부분 MDF종류의 목재에 무늬목을 씌우기 때문에 포름알데히드함량이 많습니다. 모양은 좀 폼이 안나겠지만 직접 디자인하여 만든 나름의 작품들은 애정도 많이 가고해서 가급적 저는 생활에 쓰이는 필요한것들을 모두 직접 제작하여 사용할 생각입니다. 물론 스피커제작도 가능하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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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2

  • 서병익 2013.09.16 18:34
    천 선생님.. 많이 반갑습니다.... !
    그동안 어찌 지내시나 했더니 새로운 취미를 얻으셨군요.
    그런데 쏘나레 우드케이스는 제가 납품을 받아야 될 것 같습니다.
    어찌 그리 잘 만드셨는지요.. ^^

    화장대는 사모님이 좋아하실 것 같구요,

    저도 아버님의 DNA를 물려 받아 목공일에 대한 향수가 남 다릅니다.
    제 여식 시집갈 때 장농을 직접 짜서 보내려 했었는데, 이번에는 마음대로 되지는 않았습니다.
    아직 목공기술을 배우지 못 한 것이 문제입니다... ^^

    한 가지에 열중하신 분은 무엇을 하든 잘 할 수 있는 열정과 재주가 있나 봅니다.
    CD케이스도 정말 잘 만드셨네요...
  • 가고지비 2013.09.17 22:53
    음...
    목공 아트에 빠지셨군요....^^;

    답답하고 머리 복잡할 때 딴 곳으로 관심을
    돌려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천 선생님 청음실에 들어서면
    향긋한 나무냄새가 음악 소리와 함께
    공간을 가득 채우겠습니다.....

    참...
    멎 진 인생을 사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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