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출사를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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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문의에 있는 문화단지를 찾았습니다.
강의해 주시는 교수님과 수강생 여러분하고 함께 찾은 문의는 가깝고 대청댐이 아름다워 아내와도 자주 찾는 곳입니다.
두 번째 출사입니다..... ^^
문화단지 바로 앞에 있는 큰 탑 밑에서 찍었습니다.
낙엽의 색감을 살리는 실습을 하며 찍은 사진입니다.
사진은 빼기의 예술이라며 간략하게 찍는 것이 핵심이라고 하시기에 그리 하였습니다.
문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그래서 더욱 강조되는 사진을 찍는 방법을 배웠답니다.
문의 문화단지를 대청댐과 어우러지게 찍어 보았습니다.
길을 걷다 작은 파랭이꽃을 보았습니다.
(꽃이름은 정확하지 않습니다... ^^)
배운대로 연습 한 번 더 해 보았습니다.
단풍은 역시 빨간 단풍이어야 제맛입니다.
단풍나무의 자태가 고와 찍은 사진입니다.
세상에나.. 바위에 뿌리를 내린 작은 소나무입니다.
오늘 이 소나무한테 한 수 배웠습니다....
시간도 많이 흘렀고 빗방울도 떨어지기에 나오려던 차에
벽에 걸린 감을 보았습니다.
곶감을 만드는 과정인가! 생각되는데 감을 이렇게 말리는 것을 처음 보았습니다.
강의 해주시는 교수님께서 이제 이론 과정은 거의 끝났다고 하시는데, 기억나는 것은 없으니 걱정입니다.
그래도 카메라를 들고 자연을 즐길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참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Comments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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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용 2013.11.12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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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익 2013.11.12 10:00예...! 맞습니다.
사진을 찍던 날은 흐리고 태양은 잠시 나왔다 사라졌습니다.
돌아오는 길에는 비도 몇 방울 떨어지기까지 했죠..!
좋게 보아 주시어 고맙습니다.
말씀하신 내용들을 참조하여 다음에는 더 멋진 사진을 찍어 보겠습니다... ^^ -
가고지비 2013.11.12 12:21사진이 어두운 것이
날씨가 흐려서 그랬었군요...
천 선생님 말씀대로 사진은 빛의 조화죠...
저 감이 말라서
곶감이 될 터인데
누구 입에 들어갈래나.... ㅎ ~
즐거운 시간을 가지셨군요
곶감 사진이 맘에 듭니다... -
지성원 2013.12.15 21:33사진은 빼기의 예술이라는 말씀이 와닿습니다..
사진이 참 멋있네요..^^
좋은사진 찍으셨는데 주제넘게 첨언하자면 사진은 빛입니다. 찍으신 날이 그리 날씨가 좋아보이지는 않네요. 빛과 구도 이둘만 완성해도 멋진사진이 탄생할거라 생각해요. 그래도 위에서 내려다보는 부감촬영도 있고 마지막 곶감을 찍은 좋은 구성의 사진도 있고 즐겁게 감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