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음실을 소개합니다.

2014.01.24·by 서병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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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청음실과 작업실의 공간 재배치를 시작한 후 정리된 청음실을 소개합니다.

 

20140124청음실 전경 001.jpg

 

 

쉽게 정리될 줄 알았는데,

벌려놓고 보니 일을 너무 크게 벌렸더군요.... ^^

 

 

20140124청음실 전경 003.jpg

 

 

부품의 정리만큼은 반드시 제가 해야만 하는 일이라 더 그랬습니다.

 

 

20140124청음실 전경 004.jpg

 

 

22일 오후, 어느 정도 정리가 되어 지금은 정상적인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20140124청음실 전경 005.jpg

 

 

2009년 이곳으로 이사할 때만 해도 넉넉하다고 생각하였는데,

공간이 점점 작아지게 되었습니다.

 

사위와 큰딸의 도움으로 쉽게 마무리되어 마음도 흐뭇합니다.

 

그동안 남자라고는 저 하나 밖에 없어 힘 쓸 일이 있을 때,

난감했던 일이 한 두번이 아니었으니 말입니다...... ^^

  

 

 

 

20140124청음실 전경 006.jpg

 

 

 

수 일간의 노력으로 정리는 되었지만, 

공간이 넓어진 탓에 울림이 생겨 계란판 스폰지를 주문해 두었습니다.

잔향이 많아져 그런 것인데 우선 듣기는 좋습니다.

 

그런데 청음공간이라는 점을 감안하여 적절한 흡음재를 부착하려고 준비해 두었습니다.

 

이번 주 토요일,

내일 이 작업을 하려고 합니다.

 

 

20140124청음실 전경 009.jpg

 

 

이번 주 일요일부터는 언제든지 청음이 가능합니다.

 

그동안 불편을 드리게 된 점,

너그러우신 양해 부탁드립니다. 

 

오늘 인터넷이 설치되었기에 소개가 늦어졌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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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6

  • 가고지비 2014.01.24 22:02
    허리도 불편하신데
    고생 많이 하셨겠군요... -_-;

    스피커 좌측에 있던 진열장이 없으지니 한결 시원스러운 것이
    제 마음이 다 시원해 집니다... ^_^

    계란판 스펀지 보다
    기왕이면 블라인더나 커텐이 좋지 않을까요...

    특히 스피커 뒷 벽이 휑 ~ 한 것이
    폭이 1.5m 정도 되는 커텐을 벽에서 20cm 정도 띄워 천정에 고정하시고
    커텐 가운데에는 " 서병익오디오 " 라고 글을 넣으면 좋을텐데 말입니다.
    뒷 벽의 반사파도 없앨겸 해서요..

    이젠
    청음실 공간도 넓어 졌으니
    전체적인 인테리어도 HiFi 수준에 맞추어 주셔야지요..... ^^;
    계란판 스펀지는 쫌 그렇습니다.....^^;;

    참...
    어제
    상속녀가 '별에서온 그대' TV를 보다가 문자를 날렸더군요...
    선생님 앰프하고 스피커 나온다고...
    어제 저는 음원 작업하느라 컴퓨터 앞에 있었는데...
    부랴부랴 TV를 켜니 장면이 지나 가 버렸지 뭡니까...
    그렇게 눈을 부라리고 지켜볼 때는 한번도 안비춰 주더니....ㅜㅜ
    이번 주말에 하는 재방송 챙겨 봐야겠습니다.....
  • 서병익 2014.01.25 09:15
    예..... 우 선생님.
    계란형 스폰지는 작업실로 사용하던 쪽의 유리창에 부착하려고 합니다.
    유리면이라 반사가 너무 심합니다.

    사진상 보이지는 않지만,
    작업실문 방향으로 브라인드를 치려고 디자인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저분하게 보이기도 하고 음 밸런스 잡기도 쉬울 것 같아서요...

    그리고 허리는 완전히 나았습니다.... ^^
    정마취통증의학과 원장님께서 완벽하게 치료해 주시어 허리 다치기 전보다도 더 튼튼합니다.

    주위에 계신 분들이 저를 부러워 하실 정도랍니다..

    시간을 두고 청음실 공간을 조금 더 다듬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터구 2014.01.27 12:25
    선생님 사위 보셨군요...ㅎㅎ
    축하드립니다. 혹시 가능하시면 사위 사진도 한번 올려주시지요...
    그리고 '별에서 온 그대' 를 봐도 오디오가 보이지 않고. 또 끝날때 협찬 자막도 너무 작아서요.
    협찬을 이것 저것 너무 많이 받았더군요...방송사의 횡포 같기도 하고 말입니다...
  • 서병익 2014.01.27 21:56
    예...! 최 선생님 그동안 안녕하셨습니까!
    큰딸이 작년 10월에 시집갔습니다...
    사위는 이번 5월 코엑스에서 소개해 올리겠습니다.... ^^

    저도 드라마 재미있게 보고 있는 데, 잘 나오지는 않더군요..
    그런데 지난 회에는 스피커와 쏘나레, 칼리오페가 오래 나왔습니다.

    명절이 얼마 남지 않아 마음마저도 많이 바쁘시겠군요!
    즐겁고 편안하신 명절이시길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 초프라 2014.03.04 15:11
    초2학년 아들 녀석이 아빠 앰프도 있고, 별그대 스피커도 있다고 반가워하네요, 보는 눈은 있어서...
  • 서병익 2014.03.04 19:12
    아드님의 관찰력이 대단하군요...

    잘 나오지는 않았는데 아드님은 기억하고 있었나 봅니다.
    기억력 좋은 걸루 봐서는 공부도 잘 하겠지요... ^^

    관심 가져 주시어 고맙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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