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인사

2014.10.15·by 다이노
3,263

안녕하십니까! 저는 창원에 사는 최필규 라고 합니다.


참 좋은 곳을 이제야 들어와 좋은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곳 사장님의 오디오와 음악을 대하는 정신과 자세가 존경스럽기도 하고 제품의 개별 가치를 높여 가시는

것이 너무 좋습니다. ^^   건강관리 잘 하셔서 이곳이 오래~ 행복하게 잘 운영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어렸을때 부터 음악과 오디오를 좋아했던것 같아요..

중학교 때 친구 MYMY(^^) 를 통해 들었던 스테레오의 느낌을 아직도 어렴풋이 기억하고 고등학교 때는

음악감상실에서 LD도 보고 에릭크랩튼의 연주도 들으며 방황의 때를 보내기도 했었습니다.

그때에 봤던 마란츠 2285의 램프 불빛과 탄노이 오토그라프의 위용이 멋져 기억에 넣어 두었다가

93년에 결혼할 즈음 마란츠 2265를 들여와 지금껏 듣고 있습니다.  (어느덧 20년이 훌쩍 넘었네요..)

크게 부유하진 못해서 오토그라프는 꿈도 못꿉니다. 

13년 전 쯤에는 카오디오에 빠져 5년정도 열심히 바꿈질도 하며 재미있게 보내기도 했습니다.

카오디오를 하면서 재즈를 듣기도 했지만 .. 클래식 피아노를 전공하는 딸 덕분에 저는 거의 피아노

소나타나 협주곡을 많이 듣는 편 입니다.  그러다 보니..  집에서도 좀 더 좋은 음악을 , 사랑하는 딸 과

아내와 함께 듣고 나누고 싶은 생각이 요즘 부쩍 많이 들게 되더군요..


하여.. 너무 아카데믹한 연주를 하는 스타일인 딸에게  뽕필^^이  충만하고 나긋나긋하고 유려하며

풀어지지 않는 저음과 달콤한 피아노 고음을 매일 들려 주고 싶은 생각을 하게 된 것이지요..


몇일동안 눈팅을 하며 진공관오디오에 대해 공부하고 있습니다.  에구.. 지식이 별로 없어 어렵습니다.

잘 살피고 모르는 것 여쭈어가며  진공관 인티 앰프를 하나 들이고 싶습니다.  

( 적은 예산이라 버겁긴 하지만 욕심을 줄여가면 가능하지 않을 까 생각해 봅니다. )


인사가 길었습니다.~  참 반갑습니다.  청주로 딸 과 함께 청음도 하러 가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창원에서  최필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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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3

  • 가고지비 2014.10.15 18:44

    소시적에 의외로 마란츠와 함께 음악 생활을 하신 분이 많더군요...
    저 또한 마란츠 리시버를 20년 넘게 끼고 살았었습니다. ^^;

    반갑습니다 최선생님...

    저도 처음 서선생님의 진공관 앰프 소리를 들어보고서
    반도체 앰프에서 듣지 못하던 소리를 접하고서는
    귀가 번쩍 띄었었습니다.

    청음실을 방문 하시게 되면 최선생님의 음악생활에 또 다른 경험이 되실겁니다.

  • 서병익 2014.10.15 19:51

    최 선생님 올려 주신 글 잘 읽었습니다.
    오디오 마니아로서 다양한 경험으로 쌓아진 깊은 연륜이 느껴집니다.

    반갑습니다.

    최 선생님께서 그토록 음악을 좋아하시니 따님께서 피아노를 전공하시게 되었나 봅니다.
    따님 덕분에 실연을 주로 들으신다니 더욱 부럽습니다... ^^

    청음실은 언제든지 방문이 가능합니다.
    일정이 잡히시면 미리 전화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멀리 계시지만, 저도 뵙기를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서병익 올림

  • 다이노 2014.11.12 23:47
    우선생님 안녕하십니까! 댓글의 답이 너무 늦었지요... ^^
    음악생활 하시는 것을 여러 글 꼭지들에서
    보고 인상 깊은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역시 우선생님의 말씀 처럼 백문이 불여 일청 이었습니다. 하하~
    진해에 사시는 것 같은데 선생님의 음악과 오디오를 한번 들으러 갈 수 있으면 참 좋겠다 생각합니다.
    저는 남양동에 살아서 가까우니 말입니다.. 참 반갑습니다. ~~
    경남 창원지역 서병익 오디오 정모하시면 좋겠습니다. 저 같은 막귀가 호강할 수 있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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