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음실..

2014.11.02·by 신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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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음실 신축.jpg



시골에 전원 주택 짓고 있습니다.


주거 공간과는 별도로 서재 겸 음악 감상하는 전용 공간을 컨테이너로 지을 예정 입니다.


규격은 가로 4M 세로 9M  생각 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컨테이너 규격화 된게 3 * 9 M 인데 폭 3M 터는 좀 좁은 감이 있어서 1M 정도 늘였습니다.

1M 늘어 나는데 제작 비용도 마구 늘어 나네요)


길이가 9M 터라  출입문을 두개 달 생각이고 4 * 9 미터 공간의 60% 정도를 전용 청음실로 나머지는


서재나 음반 보관 용으로 활용할 생각 이랍니다.


벽하고 천정은 일반 사무실 같이 방음 효과가 어느정도 있는 석고 보드로 하기로 했는데 괘찮을지


모르겠습니다.  청음실 만들때 혹시 챙겨야할 사항 있으면 조언 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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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6

  • 서병익 2014.11.02 18:51

    참 부러운 일입니다.

    전용 청음실을 준비하신다니....

    축하드립니다.

     

     

    저도 의견을 드릴 수 있을까요... ^^

     

    청음실 내부를 방음재로 포장하지 않기를 권유합니다.

    좋은 음을 들으려면,
    적당한 잔향이 남아 있어야 하는데,
    청음실을 흡음재(또는 방음재)로 둘러 놓으면 고음대역이 모두 흡수되어 데드한 방으로 됩니다.

    세계 유명 콘서트 홀은 대부분 잔향 시간이 깁니다.

    목욕탕 정도라면 과하겠지만,
    사방에 흡음재를 붙이는 일은 없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청취자의 등뒤쪽으로는 적절한 흡음재가 필요하며, 스피커 뒤쪽 벽은 반사가 잘 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특정대역에서 울림현상이 발생하면 천장에 적절한 흡음재를 붙여가며 튜닝을 하면 됩니다. 

  • 신타 2014.11.04 13:07
    방음재 떡칠도 과히 좋은게 아니였군요..
    의견 감사 합니다.
  • 가고지비 2014.11.03 00:04

    주변이 산도 가까운 것이
    한적하니 공기도 맑겠군요....
    정말 부럽습니다....

    소리의 특성 중 공간과 관련된 두가지를 말씀 드리자면

    - 고음은 직진성이 강해 반사가 잘 됩니다.
    - 저음은 반사보다는 회절성이 강합니다.


    위 서선생님께서 하신 말씀과 이 두가지 성질을 잘 응용하시면

    좋은 울림을 찾으 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 신타 2014.11.04 13:07
    의견 감사 합니다.
  • 다이노 2014.11.03 11:28

    너무 좋으시겠습니다.. 부럽습니다. 저도 13년 후 은퇴하면 이렇게 하고 싶습니다. ^^
    제딸의 피아노 연습실 방음을 직접 한 경험으로 감히 조금의 의견을 나누어 드리고 싶습니다.
    전체적으로 위 서선생님의 말씀이 좋은 의견이신 것 같습니다. 거기에 아주 조금 의견을 보태어
    천정재 로는 다이켄사의 이오니카 제품군을 사용해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인터넷조사 하시면 잘 나옵니다.) - 흡음률도 다른 자재들보다 특별히 높진 않습니다.
    * 일본의 주택들에 많이 시공하는 형태 입니다.
    직접시공하실 수 있고 디자인도 유려하며 무엇보다 건강에 좋습니다.
    소취기능, 음이온발생, 습도를 머금었다 건조할 시 조금 조절도 되는 등 장점이 있습니다.
    제딸의 방에 들어가보면 음악이 아주 생글생글 잘 나오고 그랜드피아노 음색도 살아 있는 것을 직접 느낄 수

    있기에 어쿠스틱 튜닝 면에서도 좋은 것 같습니다.

     - 필요하시면 시공한 것 나중에 사진으로 보내 드릴 수 있습니다. ^^
    감사합니다. 좋은 시간들 되십시요~. 창원에서 최필규 올림.

  • 신타 2014.11.04 13:08
    의견 감사 합니다. 제품 찾아 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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