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어... CHRISTINE & ROCHA

2015.01.20·by 다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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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써 겨울이 다 가는 것 마냥   이곳 창원은 요즈음  참 따뜻했습니다.

     오늘은 또 너무 반갑고 따뜻한 전화를 받았네요.. 

     서선생님으로 부터 로샤가 탄생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주말이면 비어 있는 빈칸을 채워

     크리스틴과 만나 저 사진 속  젊은 핸섬가이 폴리니의 쇼팽 피아노협주곡 1번을 들을 수 있겠지요..

     너무 기대가 되고 기다려집니다.

     

     저희 가족은 주말이면 가끔  부산 국제시장에 놀러가는데 먹통 레코드라는 곳에 가면 LP와 CD

     중고를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거든요.. 중고이긴 하지만 상태도 아주 좋습니다. 하여..

     지난 주말에는 딸아이의 다음 학기 실기곡을 각기 다른 연주자로 3장을 골라 두었는데 마침

     오늘  반가운 소식을 듣고 청취 전기(?)를 간단히 써 봅니다. ^^ - 후기가 아니라서.. 자유게시판에 올립니다.

     지난주 주문했던 카트리지도 모레면 도착하니 딱!  좋~습니다.


     부산서 돌아오는 길에 자갈치에 들러 살찐  대 고등어 2마리 사서  어제 오늘 구워 먹었는데 문득

     뜬금없이 크리스틴은 마치 통통한 고등어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언제먹어도 질리지 않고 각 부위

     마다  맛있는 "바다의 보리" 고등어 처럼  서병익오디오의 모든 제품들이  그러한 터라 ROCHA와 만나

     펼칠 하모니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시간을  많이 만들어 줄 것 입니다. !!   

     (Tip: 고등어 살때 배운 것 인데요.. 배가 하얀것이 좋고 옆으로 뚱뚱한 것 보다 위 아래로 살찐 것이

              좋으며  손으로 살짝 눌러봐서 단단한 것이 좋다 합니다. ~ 흠.. )


     자세히 잘 들어보고 후기도 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창원 최필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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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1

  • 서병익 2015.01.20 09:34

    아휴..... !! 요즘 바쁘셔서 많이 피곤하실 텐데......
    시간을 보니 새벽이군요...!

    올려주신 사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제가 어제 보내 드렸나... 하고요... ^^

    로샤가 문제없이 잘 동작하고 있고 선생님 기다리시는 마음을 고려하여 오늘 발송하겠습니다.
    무겁지 않아 택배로도 잘 갑니다.

    잘 포장하여 보내겠습니다.

    창원에서 먹어 본 고등어는 비리지 않던데 청주에서는 비린내가 유난히 더 합니다..
    맛있는 생선을 드실 수 있는 것은 바닷가 사시는 분들의 특권인가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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