턴테이블 사용 경험에 대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전에 사용하던 턴테이블 모델명이 생각나지 않다가 어제저녁 불현듯 생각이 나서 글 남깁니다.

비교적 저렴한 중고로 한 모델 추천한다면, 빅터의 QL-Y5입니다.
출시된 지 오래 되었으나 제가 약 5년 정도 사용하면서 고장 난 적 없었고 외양도 참 고급스럽습니다.
그리고 거래되는 가격이 저렴합니다.


저의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빅터의 QL-Y5가 아니어도 우선 3~40만 원대에서 구입 가능한 턴테이블을 사용하시다가 좋은 모델 만나면 그때 구입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더우기 3~40만 원대의 턴테이블은 사용하시다 팔아도 금전적인 손해는 크지 않으실 겁니다.

과거에 명기로 칭송받던 턴테이블을 중고로 구입하시려고 마음먹으셨다면,
천천히.... 충분한 시간을 두고 기다렸다,
좋은 물건이 인연이 될 때 구입하시길 권유합니다.

저는 켄우드 KP-7010(일본중고 50만원)에 포노앰프로 Cambridge Audio 651P(17.x만원) 물리고, Denon DL-103(0.3mV), DL-110(1.6mV), Shure M55E(6.6mV) 등 여러 카트리지 쓰는데요, S/N비 그닥이지만 13.7kg이 되는 본체 무게의 안정감과 알미늄 플래터이지만 무게가 좀 있고 245mm로 다소 긴 톤암 덕에 저음도 풍성한 그런대로 준수한 소리입니다. 필요하시면 사용상태 사진송부, 구입처 정보 등 알려 드릴 수 있으니 연락을... 그리고 카트리지를 고정하여 쓴다면 헤드쉘이 관계없지만 저처럼 여러 개를 교체해 가며 쓰려면 아무래도 유니버설 헤드쉘 타입 톤암인가를 살펴보시고 선정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PL-70L2 모델이 안보이긴 하는데.... http://www.vinylengine.com/ 사이트에 Database로 각 모델들 탐색하여 톤암과 헤드쉘 구조, 특히 무게, 길이 등 각종 제원을 잘 보시고 선정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즐거운 음악생활하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