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무대 방청기

2016.04.29·by 서병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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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오전만 근무하고 서울 나들이를 하였습니다.


매주 월요일이면 집사람과 나란히 앉아 보던 가요무대의 방청을 위해서였습니다. 


인터넷으로 사연과 함께 방청을 신청하였는데,  

얼마 전 당첨되었다는 문자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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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2시간 정도 진행하는 가孝무대 특집이어서 더 재미있게 보고 왔습니다.


가끔 청주에 오는 음악 콘서트에 가기도 하지만,

KBS 전속 관현악단이 연주하는 곡은 같은 가요라도 그 느낌이 다르더군요.. 


어제 녹화한 것은 5월 9일 방송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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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좋아하던 허수경 님의 "허수경의 해피타임입니다" 방송하는 것도 보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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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는 내부가 잘 보였는데,

유리창 두 개를 통과한 다음에 있는 스튜디오라 사진으로는 허수경 아나운서가 보이지 않네요....




마침.. 임수민 아나운서가 본관으로 들어가는 것을 보고 반가운 마음에 로비에 서 있었는데,

가수분들이 어찌 수수하게 옷을 입으셨는지 앞에 계셔도 잘 몰라봤습니다.


현숙 님이 인사하는 것도 모르고....  집사람이 알려줘서 알았습니다.

어찌 미안하던지...


우연히 강민주 님과 눈이 마주치니 구경하러 오셨느냐고..!  반갑게 인사해 주시어 즐거웠습니다.


많은 가수분을 직접 뵈니 무대하고는 다르게 검소하게 사시는 것 같아 보였습니다.. 





본관 입구 옆에 있는 조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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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6시부터 KBS홀로 입장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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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청권은 문자로 받았지만,

실제 좌석표는 현장에 도착하는 순서대로 발부 받다 보니 2층에서도 거의 마지막 좌석이더군요...  



오전 11시부터 좌석표를 발부하였고,

저희가 도착한 시간은 오후 4시 30분이다 보니 그렇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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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홀 내부이고 막이 오르기 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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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7시 20분이 되어 쇼가 시작되니 막상 사진 찍기는 어렵더군요.


홀이 가득 차도록 많은 분이 오시어 열기 가득한 가운데,

22분의 가수가 나와 열창하고 틈틈이 김동건 아나운서의 재미있는 입담으로 어떻게 2시간이 지나갔는지....


한 번 당첨되면  6개월 동안은 방청 신청을 할 수 없다던데,

마냥 신난 집사람은 벌써 다음에 올 계획을 세우는 것 같았습니다.....



다음에 올 때는 일찍 오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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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람의 생일을 맞아 나름대로 준비한

작은 이벤트에 참 많이도 좋아하던 집사람을 보며 스스로 큰일을 한 것 같아 흐뭇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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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6

  • 윤권석 2016.04.29 11:16
    멋진 서울 나들이 하셨네요...
    저도 몇번 KBS 교향악단 정기연주회 들으러 간적이 있습니다..^^
  • 서병익 2016.04.29 11:25

    예..... 윤 선생님 안녕하셨습니까?
    예술의 전당 자주 가시는군요...
    집사람이 윤 씨여요... ^^


    그래서 윤 여사라고 하죠...

    커피를 타줄 때는 격에 맞게 윤 마담이라 하고요... ^^

  • 가고지비 2016.04.29 13:26
    흐~~~
    뭔 복이신지...

    저는
    나가수 한번 관람할려고
    즐기차게 도전을 했었는데도
    번번이 미크럼 타고서 TV관람만 했었는데..

    사모님과 좋은시간 가지신 것 축하드립니다.
  • 서병익 2016.04.29 13:38

    예... 고맙습니다. 선생님


    그 프로는 경쟁이 더 치열한가 봅니다.

    인기있는 프로그램이라 더 하겠지요....... ^^

  • 저문엉아 2016.04.29 19:17

    에공... 최고로 보람있는 하루를 보내셨군여. "엄지척" 보냅니다.
    나이가 좀 되고나면 내자에게 잘보이는 일이 중요도 일빧따 맞는 것 같습니다. 사진속에 사모님 포즈가 "오늘, 우리 신랑 최.고."라고 하시는 것 같아여 ^^

  • 서병익 2016.04.30 09:32

    예...... 맞습니다.
    김 선생님
    집사람이 많이 좋아하던군요.... ^^

    새티늄이 많이 늦어졌지요..
    월요일부터는 조립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늦어진 만큼 더욱 신경써서 잘 만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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