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공관 DAC

CD의 음질을 조금 더 업그레이드 하고자 할 때 사용되는 것이 독립된 형태의 D/A 컨버터입니다.
물론 대부분의 CDP가 DAC부분을 내장하고 있으므로 별도의 DAC가 없어도 동작은 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제대로 된 DAC를 생각한다면 아무래도 CDP에 내장된 DAC로는 만족할 수 없게 됩니다.

본 DAC는 보다 향상된 CD의 음질을 원하시는 분을 위하여 고품위, 고음질로 설계 제작되었습니다.

본 DAC의 특징적인 부분이라 할 수 있는 I/V변환을 하고 있는 입력트랜스입니다.

(사정상 해상도를 낮추었습니다.)

이렇게 트랜스를 이용하여 I/V변환을 하게 되면 음질적으로도 생동감있는 음으로 되며 음의 두께가 두툼해진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고사양의 하이엔드 DAC의 음이 가늘다는 지적이 있는데 비교될 만한 내용이라 생각됩니다.  

입력트랜스 밑의 있는 회로가 DAC의 전체적인 음의 특성을 결정하는 아날로그 증폭단 회로입니다.
서병익오디오의 특허회로입니다. 이 특별한 증폭회로에서 논클립 출력전압 53V가 얻어지고 있습니다.

DAC에서는 신호파형으로 변환되고 남겨진 잔류 디지탈신호를 깨끗히 제거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본 기에서는 출력 트랜스로 드라이브되는 증폭회로와 입력 트랜스를 거치는 과정에 자연스럽게 디지탈 신호가 필타링되어 깨끗한 아날로그 신호가 얻어지고 있습니다.

아날로그적 질감이 살아나는 음을 목표로 설계되었으며 실제 재현되는 음질은 LP에 버금가는 유연한 음질이었습니다.
두툼한 음질에 공간감의 확장과 잔향이 잘 살아나며 음의 유연성이 크게 증가하였습니다.

전원트랜스 부근의 사진입니다.

(사정상 해상도를 낮추었습니다.)

전원회로의 중요성은 아닐로그회로나 디지탈회로나 같다고 생각됩니다. 전원트랜스에서 누설자속이 발생하면 아무리 정성드려 제작한 들 잡음은 피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본 기에 채용된 전원트랜스는 포노앰프 TCR에 채용되어 성능을 인정받은 전원트랜스로 일체의 누설자속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디지탈노이즈를 차단하기 위한 디지탈 전용 트랜스도 보입니다.

디지탈회로에서 발생된 노이즈 성분이 아날로그단으로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하여 노이즈필타를 장착하였습니다.

전원회로입니다.

(사정상 해상도를 낮추었습니다.)

교류가 정류관 6CA4를 통하여 정류된 후 온전한 직류를 만들기 위한 회로입니다. FET로 구성된 안정화회로에서 완벽한 직류가 되어 전압증폭회로에 공급됩니다.

다음은 디지탈 PCB입니다.

(사정상 해상도를 낮추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