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미꽃, 그리고 음악

2020.05.05·by 양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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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미꽃,그리고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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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뜰에 할미꽃이 만발 했다.

누가 이름 지었는지 잘지었다 생각할수 밖에 없다.

맥없는 자태,구부러진 허리

꽃이 지고나면 흰머리가 성성 해진다

영락없는 꼬부라진 할머니다.

근래에는 꼬부라진 할머니들이 잘 안보이지만

예전에는 흔히 볼수 있는 세상이었다.

나 또한 늙어 가고 있으며

 늙어 간다는건

모든 생명체가 피할수 없는 운명인것이다.

 

서병익오디오에서 쏘나레프리앰프를 모셔온지

어느새 일년이 넘었다.

인티에 프리를 사용할수 있다고 말씀해 주시어

서병익오디오를 알기전에

사용하여 오던 인티앰프와 연결하여 

인티는 파워로만 사용 한다.

좀더 듣다가 본격 파워를 들이게 될거 같다.

서선생님 덕분에 인티도 잘 이용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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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88 어쩌구 하는 인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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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아주 쏙 드는 소리를 만들어 주는

서병익오디오의 쏘나레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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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미꽃을 보아서 인가

오늘은 옛 트롯을 들었다.

부모님 세대에서 유행하던 노래인데도

요즘 요상하게 만든, 이해안되는 트롯보다,

옛 가수들의 노래가 클래식 만큼이나 마음에 파고 든다.

가사도 시로 구성되어 순수함이 담겨있는 듯.

옛노래도 전부는 아니고 10곡 정도만

잘 만들어 진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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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1

  • 서병익 2020.05.06 08:59

    선생님

    그동안 안녕하셨습니까?

    할미꽃 참 보기 좋습니다.....

     

    아름다운 동화 속 같은 정원을 품고 사시는 선생님....!! 

    사모님도 안녕하시죠.....

    항상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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