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l 스피커와 서병익 진공관 앰프
서사장님과 첫 시작은 무손실 rca선과 차폐트랜스를 주문하면서부터 입니다.
무엇보다 전화선으로 들리는 상냥하고 자세한 설명에 놀랐습니다.
사람에 대한 궁금증으로 서사장님 진공관책도 구입해 일독하며 막연한 빈티지 앰프들에 대한
환상과 현실을 조금이라도 알아갔습니다.
그 당시 이미 낡은 빈티지앰프들로 속상하기도 할때이나
음질과 음악성에 대해 잘 모르는 초보라
다들한다는 빈티지 삽질로 심신이 고단하였습니다.
그래도 한가닥 들리는 진공관앰프의 순정에 마음을 위로받곤했습니다.
그후 중고시장에서 서사장님 칸타레 프리와 푼타뮤지카앰프를 구입하여 청음중
속으로 기쁘게 웃었습니다. 내가 듣고 만족하면 되는건데.........
로저스3/5a 스피커에 서사장님 푼타뮤지카가 넘 찰떡이었습니다.
그후 시간이 몇년지나고 오디오초보 딱지를 뗄 무렵
jbl 4350과 jbl 4343을 구입하게되어
다시 앰프고민이 시작되었습니다. 상냥한 상담이 필요하여 서사장님께 연락드렸죠.
홈페이지 작업실 사진속의 사장님 웃음처럼 친절한 멀티앰핑 안내를 받았습니다.
이미 혼자 매킨토시 앰프들로 삽질한 이후라 사장님 설명이 또렷이 이해되더군요.
시간은 주문후 4개월정도 걸렸습니다.
한여름에 직접 광주까지 오시어 작업진행을 해주셨습니다.
가을에 들어서는 지금
진공관 앰프의 따스함이 다가오는 계절입니다.
푼타뮤지카의 이름처럼
음악듣는데 이정도면 충분하다는 겸손의 말씁입니다.
jbl 4350에서 나오는 라디오소리나
4343에서 나오는 재즈소리도 모두 따뜻합니다.
유닛들 각각살려주며 중용의 아름다운 소리입니다.
만족합니다.
예... 선생님 그동안 안녕하셨습니까?
많이 바쁘신 것을 제가 알고 있는데.... 이렇게 장문의 글로 소개해주셨군요....
사진으로 뵈니 더 반갑습니다....^^
그리고 항상 좋게 보아 주셔서 더 고맙습니다.
그동안 멀티앰핑을 운용하시면서 불편하셨던 점은 없으셨는지요?
사용하시다 조금이라도 궁금하시거나 불편하신 점 있으시면 언제든지 전화주십시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