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03 SE2

2024.03.06·by 꿀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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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6_143524.jpg저는 작년 이맘때 SP-03 SE2를 구입했습니다.

그때부터 멀티앰핑이라는 새로운 세계를 알게 되었고, 수십년만에 처음으로 오케스트라 음악을 집에서도 감상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저음은 따로 분리하지 않으면 얼마나 다른음에 영향을 미치는지, 고음부도 명확도가 얼마나 달라지는지를 경험하고 부터는 도저히 역으로 갈수가 없는 음의 새로운 세계를 맛보았습니다.

탄노이의 저음을 듣고 여기에 18인치 초저음을 첨가하여 디바이더, 앰프등 으로 4체널을 구성했습니다. 자체가 지닌 훌륭한 구성요소로 인한 훌륭한 발란스에 더해 어디에 견줘도 손색이 없는 음의 혁신적 세계를 맛보게 될것임을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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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

  • 서병익 2024.03.06 16:50

    선생님 웅장하게 오디오 시스템을 구성해 놓으시어

    대형 스피커 SP-03 SE2가 북셀프 스피커처럼 보입니다.....^^

     

    멀티앰핑 겸용 3 웨이 스피커 SP-03 SE2가 설계된 고유의 용도에 맞게 구동되고 있어 제작자로서 기쁜 마음이 앞섭니다.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사용후기를 올려주시어 고맙습니다.....!  

     

  • 꿀돌 2024.03.07 13:36
    멀티앰핑을 하며 격은 몇가지를 보태봅니다.

    우선 멀티앰핑을 위해서는 좋은 디바이더와 각각의 고중저 스피커를 담당할 앰프가 있어야 합니다. 또한 추가로 발란스와 주파수별 음량을 판단 하는데 도움이 되는 테스트 음반이 필요합니다.

    저는 먼저 앰프중에 좌우의 소리를 조절할수 없는 앰프가 물린 스피커를 기준으로 프리로 좌우 음량 발란스를 맞추고, 하나씩 다른 스피커의 좌우 음량 을 맞추었습니다. 그런 다음 주파수별로 각음역대에 따른 스피커의 음량을 맞추어 주파수 전역의 발란스를 맞춥니다. 이때 팝의 경우 저음을 약간 더 강조하는 등 변화를 주시면 됩니다.

    이렇게 조정하여 SP-03 SE2를 시동해보니, 안들리던 피아노의 육중한 저음까지도 살아나고, 고음도 로우더에 가려있던 안들리던 특유의 실키한 적절한 밝음으로 마음을 설래게 합니다. 들어봐야 알겠지요! 서선생님을 바쁘게 해드리세요!
    모두 즐음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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