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루스와 델리카투스

안녕하세요. 

저는 델리카투스를 메인 인티앰프로 1년동안 사용하다가 최근 벨루스를 구입하여 현재 델리카투스를 저의 메인 파워앰프로 벨루스를 메인 프리앰프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인티앰프로서의 델리카투스는 서병익 선생님이 말씀하셨듯이 "오디오마니아에게 드리는 선물" 이라 할정도로 오디오마니가 선택할수 있는 합리적이고 최선의선택이라 할 수 있을정도로 조금도 부족함 없는 앰프였습니다. 제가 그렇게 예기할수 있는 근거는 그동안 모든 소스기기(턴테이블, CD player, 튜너, dac)로 부터 넓은 장르의 음악들을 꾸준하게 들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또한 주제 넘지만 개인적 의견으로 델리카투스는 음질이 참 달콤하다는것입니다. 특히나 최근에 아무생각없이 음악을 듣다고 문득 그러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프리앰프인 벨루스를 구입하고 델리카투스와 매칭하여 음악을 들어보니 "달콤함에 화사함"이 더해졌습니다. 델리카투스가 갖고있는 좋은 음질적 특성위에 화사함이 더해지고 음상이 더해져 소리의 결이 더 명확해졌습니다. 더불어 무귀한 프리앰프이기때문에 기존에 갖고있던 배음이 더 풍성해졌습니다. 

저처럼 델리카투스를 인티앰프로 사용하시다가 음질적으로 업그레이드 하시려고 하시는 분들 중에 저의 사용후기가 나름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

제가 책에서 한번 본적이 있는데 "마음속에 음의 정상을 만들지 못하는 사람은 자기가 오를 산 또한 없다" 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서병익제품을 갖고있다는 것은 저에게 굉장히 큰 자부심과 자랑입니다.

즐거운 음악생활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