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플레이어 M-1 MK2
M-1 MK2입니다.
그동안 제작되고 있던 네트워크 플레이어 M-1이 MK2 버전으로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M-1은 플레누스와 메디움 그리고 아리에스를 사용하시는 분의 편의성과 음질 향상을 위하여
2017년 출시되었고 근래 라즈베리파이가 4B로 업그레이드되면서 M-1의 성능도 크게 향상하였습니다.
라즈베리파이 4B에서는 3A 이상의 전원부가 필요하다는 것을
고려하여 더욱 여유있는 4.5A 이상의 전류 용량을 가진 리니어 정전압 전원부를 실장 하였습니다.
그러나 전원 트랜스에서 충분한 전류 용량을 공급해 주지 못한다면 안정된 동작을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런 상황을 고려하여 M-1 MK2에서는 슬림형의 50VA 전원 트랜스를 사용하여 높이도 낮추면서도 충분한 전류 용량을 확보하였습니다.
1,000만 원이 넘는 고가의 네트워크 플레이어나 또는 DAC에서도 스위칭 전원을 사용하는 사례는 흔합니다.
스위칭 전원은 스위치를 여닫는 동작을 반복하여 전압을 안정화합니다.
사양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스위치를 여닫는 동작을 주파수로 표현하면 약 100kHz 이상으로 매우 높은 주파수에서 노이즈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스위칭 전원회로의 동작은 아날로그 회로에서는 노이즈이기 때문에 오디오용 디지털 기기라면 리니어 전원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M-1 MK2에서는 50VA의 여유 있는 용량의 전원 트랜스와
약 15,000uF에 이르는 평활 용량의 전해 콘덴서를 사용하였고, 4.5A 이상의 전류를 상시 흘려도 끄덕없을 정도의 리니어 정전압 회로를 구성하고 있으므로 성능이나 음질면에서도 유리하고 심리적으로도 만족감이 높습니다.
. 볼루미오는 Play 스토어에서 다운로드받습니다.
(실제로는 볼루미오를 설치하여 테스트까지 한 후 발송하므로 볼루미오를 다시 다운로드 받을 일은 없지만,
재설치가 필요한 경우 참고하십시오..)
. DAC의 전원을 먼저 켜고 그다음에 M-1 MK2의 전원을 켜주십시오....
이 순서를 지키지 않으면 DAC가 M1-MK2를 인식하지 못합니다.
볼루미오에서 설정하실 때 Output Device에서 사용하시는 DAC만 설정해주시면 우선 소리 나는데 아무런 지장 없습니다.
서병익오디오 DAC 제품을 사용하시는 분이라면,
디바이스 목록 중에 SBI AUDIO DAC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이외에 여러 설정이 있는데, 천천히 상황에 맞게 설정하시면 됩니다.
M-1 MK2를 완성한 후 몇 가지 테스트를 하며 사용해 보았는데,
라즈베리파이 4B의 성능으로 인해 상당히 빠르고 안정적인 동작을 합니다.
후면의 USB 단자 4개 중 2개는 2.0이고 2개는 3.0입니다.
2.0 USB 단자에는 DAC로 가는 케이블을 꽂고 3.0 USB 단자에는 고용량의 외장하드를 꽂아놓고 쓰면 좋을 것 같습니다.
라즈베리파이 구입할 당시 같이 동봉해준 아주 작은 방열기를 부착하였는데 청음실에서 며칠 운용해보니 최대로 올라간 상태에서의 온도는 약 53도였습니다.
이때가 연속하여 4시간 이상 동작하고 있을 때이고 몇 번 더 측정하였지만, 더 이상 온도가 올라가지는 않았습니다.
특히, 라즈베리파이 4B에서는 와이파이가 5GHz가 지원되어 정말 좋습니다.
이제 M-1 MK2는 라즈베리파이 4B를 기반으로 하여 음질을 고려한 넉넉한 용량의 리니어 정전압 전원을 사용하였다는 것과 언제든지 더 좋은 음원 플레이어용 소프트웨어로 바꾸어 사용할 수 있다는 확장성 등... 을 고려해 보면 네트워크 플레이어로의 용도로는 아쉬움이 전혀 없는 수준까지 이르렀다고 생각합니다.
판매 가격:60만 원(4G 보드 사용)
. 플레누스 혹은 메디움, 아리에스를 구입하신 분에게만 판매합니다.
2024년 4월 15일 단종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