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웨이 멀티채널 디바이더 베리타스 플러스 SE

2019.06.02·by 서병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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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 앰핑을 4웨이로 구성할 수 있는 진공관식 채널 디바이더 베리타스 플러스 SE입니다.

 

본래 베리타스 플러스는 3웨이 멀티채널 디바이더입니다만,

4웨이가 필요하신 분을 위하여 출시하게 되었습니다.  

 

통상 2웨이나 3웨이로 멀티앰핑을 구현하지만,

4웨이 멀티앰핑를 구현하려 할 경우 진공관식의 4웨이용 멀티채널 디바이더을 구하기 쉽지 않습니다.

 

 

여러 정황을 고려해 볼 때 4웨이 멀티앰핑을 구현하시는 경우는 드물겠지만,

꼭 필요하신 분이 계실 수 있으므로 상시 주문할 수 있는 모델로 출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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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품의 스피커를 통하여 향상할 수 있는 음질의 한계를 느낄 때,

멀티앰핑을 생각하게 되는데 멀티앰핑은 저역의 명료성 증가와 함께 자신의 취향에 맞게 세팅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궁극의 오디오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저음이 잘 재현되려면,

구경이 커질수록 유리하고 고음이 잘 재현되려면, 구경이 작을수록 유리합니다.

이런 이유로 2웨이 또는 중음대역을 분리한 3웨이 스피커로 제작하게 됩니다.

 

앰프에서 출력되는 신호를 각 주파수 대역별로 분리하여 해당 유닛으로 보내주는 역할을 콘덴서와 코일의 조합으로 구성된 디바이딩 네트워크회로에서 합니다만,

저역 대역을 분리할 때 사용하는 코일에 의해 저음의 질이 악화합니다.

 

이런 용도의 코일은 설계자에 따라 다르지만, 통상 3웨이일 경우 4.7mH ~ 3mH

4웨이일 경우 10mH~ 5mH 정도 됩니다.

길이로 환산하면 최소 10m에서 20m 이상이 되어 손실이 발생합니다.

 

그러나 손실 부분은 더 큰 출력의 앰프를 사용하면 해결되는 것으로 큰 문제는 아닐 것입니다.

 

댐핑 팩터의 저하로 저음이 풀어지는 소리로 되는 것이 문제입니다. 

이 내용은 코일과 콘덴서로 구성된 디바이딩 네트위크를 사용한 스피커에서는 숙명적인 내용으로 제거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   

 

수억 원대의 스피커라 하여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없는 내용이기에 어쩔 수 없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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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커 메이커에서는 저음이 풀어지는 현상을 조금이라도 극복하기 위해 작은 우퍼 유닛을 여러 개 사용하는 방법으로 개선하고 있지만, 여전히 근본적인 문제는 해결되지 않습니다.

 

반도체 앰프는 다량의 부귀환을 적용하는 회로 구성상 댐핑 팩터가 매우 높습니다.

댐핑 팩터는

부하 임피던스에 앰프의 출력 임피던스를 나눈 값이기에 그렇습니다.

 

반도체 앰프의 출력 임피던스는 통상 0.05옴 이하입니다.

부귀환이 60dB 이상인 경우에는 0.01옴 이하로 됩니다.  

이런 이유로 반도체 앰프의 댐핑 팩터는 통상 100에서 1,000 이상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디바이딩 네트위크에 사용된 코일의 DCR(직류저항)은 용량에 따라 다르지만,

앞서 제시한 용량이라면 대략 0.5~ 1옴 정도 됩니다.

 

이렇게 코일의 직류저항까지 고려하여 디바이딩 네트워크를 통과한 후의 댐핑 팩터는 크게 낮아지게 됩니다.

 

이런 상태에서 15인치 정도의 큰 우퍼를 채용한 스피커 시스템이라면

윤곽이 불분명한 저음으로 되는 것은 당연하며 디바이딩 네트워크를 사용한 패시브 멀티채널 스피커 시스템에서는 어쩔 수 없는 내용입니다.

 

 

멀티앰핑의 저음이 명료성이 뛰어나며 탄력 있는 저음으로 되는 이유는 앰프의 출력이 바로 스피커 유닛으로 연결된다는 데 있습니다.

 

앰프와 스피커 유닛을 직결함으로써 코일로 인해 발생하는 여러 현상들을 일시에 제거합니다.

 

멀티 앰핑의 장점은 저음의 명료성 증가로 인한 음의 윤곽이 명확해지고 각 유닛의 레벨을 자신의 취향에 맞추어 이상적인 음질을 실현할 수 있다는 것에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궁극의 오디오인 멀티앰핑이라도 제대로 세팅하지 않으면 좋은 음질로 될 수 없습니다.  

충분한 지식없이 시작하는 멀티앰핑은 무모한 일이며, 고생으로 끝나는 일이 될 것입니다.

 

베리타스는 멀티앰핑의 장점을 충분히 인지하시고 직접 운용하고 싶으신 분을 위하여 발표하였습니다.  

베리타스를 구입하시면 멀티앰핑의 운용에 필요한 다양한 기술지원을 합니다. 

 

 

 

4웨이 베리타스 플러스 SE의 전기적 제원입니다.
형식: -12dB cut 4웨이 멀티앰핑 채널 디바이더
1. 주파수 특성: 출력 5V 시 -3dB 기준,
고역 상한 주파수: 77.52kHz
저역 하한 주파수: 5.0Hz
2. 논클립 출력 전압: 31V
3. 사용 진공관: 12AU7(ECC 802S) × 8개,  6CA4 × 1개
4. 입력 언밸런스 1 계통,  출력 언밸런스 4 계통
5. 입력 임피던스: 100K
6. 크기: W440 × D350 × H138

 

 

베리타스 플러스 4웨이의 내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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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로가 조금 복잡해지다 보니

12AU7/ ECC82가 총 8개가 사용되며 러그 단자 부근의 배선도 복잡합니다.

 

부품의 리드가 러그 단자에 직접 납땜 되는 하드와이어링으로 배선하여 내구성이 높을 뿐 아니라, 이론에 입각한 이상적인 배선이 가능하여 잔류 노이즈도 크게 줄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전면 우측부터 고음 레벨 조정 노브,

중음 레벨 노브,

중, 저음 레벨 노브,

저음 레벨 노브 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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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 플러스의 밑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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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미늄으로 제작하고 실리콘고무로 마감한 인슐레이터는 미세한 물리적 진동을 방지하여 음질을 개선합니다.

 

 

베리타스 플러스 4웨이의 후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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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이 입력 RCA 단자이며,

중앙에 있는 출력 단자는 트위터, 미드, 미드우퍼, 우퍼 순입니다.

 

4웨이의 멀티앰핑은 대형 우퍼의 분할진동 대역을 커트한 후, 미드우퍼를 추가함으로써 저음의 질을 개선합니다.

이런 이유로 더욱 순도높은 저음을 들려줍니다.  

 

멀티앰핑을 궁극의 오디오라 하는 이유는

각 유닛간의 레벨을 조절함으로써 탄노이 스피커나 알텍과 같은 다양한 음색을 구현할 수 있으며,

기성 스피커에서는 느낄 수 없는 뛰어난 현장감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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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되었습니다.

 

진공관 앰프 전문 제작 기업
서병익오디오  043-264-0452,   010-5544-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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