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공관 DAC를 내장한 프리앰프 "아리에스 SE3
진공관 DAC와 진공관 프리앰프를 하나의 케이스에 실장한 아리에스 SE3입니다.
요즘은 다양한 디지털 음원 소스를 파일 형태로 듣는 경우도 많고,
TV도 디지털 방식으로 바뀌다 보니 음성신호도 디지털로 출력됩니다.
같은 CD라도 어떤 DAC를 통해 듣느냐..! 에 따라 음질은 크게 달라집니다.
모든 디지털 음원 소스가 결국 D/A 컨버터에 의해 아날로그 신호로 바뀌어야 비로소 음악 신호로 복원 되며,
이런 과정을 거치며 각각의 음질로 완성됩니다.
상황이 이러하니 좋은 DAC에 관심을 갖는 것은 당연합니다.
특히, 진공관으로 아날로그 회로를 구성한 DAC는 디지털 음원의 어딘지 부드럽지 못한 부분을 감싸는 듯한 온화한 음색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서병익오디오는 진공관 DAC 플레누스가 있지만,
진공관 프리앰프와 동시에 구입을 검토하시는 분을 위하여 진공관 프리앰프와 진공관 DAC를 하나의 제품으로 출시하게 되었습니다.
반도체 파워앰프를 사용하신다면, 프리앰프만큼은 진공관 프리앰프를 사용하시는 것이 음질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배음이 전혀 없는 반도체 앰프라 하여도 진공관 프리앰프와 매칭하여 사용하게 되면 공간적으로 더 풍성하게 들리고 유려해집니다.
그렇게 되는 이유는 반도체 앰프 회로 구성상 배음이 생성되지는 않지만,
존재하는 배음을 없애는 능력까지 있지는 못하기에 그렇습니다.
특히, 아리에스 SE같이 진공관 DAC까지 내장된 프리앰프라면, 음질적으로 훨씬 더 온화하고 부드러운 음질로 될 것입니다.
진공관 인티앰프를 몇 년 사용하시다 보면, 자연스럽게 업그레이드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이때 더 높은 등급의 인티앰프로 바꾸는 것보다는,
인티앰프를 그대로 사용하시면서 프리앰프를 추가하실 것을 권유합니다.
인티앰프를 파워앰프로 사용하는 방법은 "기술칼럼 57번" 게시물을 참고하여 주십시오.
이렇게 파워, 프리앰프로 구성하는 방법이 음질 향상에 더 유리하기에 그렇습니다.
아리에스 SE에 내장된 디지털 PCB는 DSD 128과 PCM 32bit 192kHz까지 지원합니다.
OP IC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진공관 DAC로, 온화하고 유려한 음질이 더욱 돋보입니다.
아리에스 SE3의 디지털 부 제원입니다.
◆ 32-Bit Resolution
◆Accepts 16-, 24-, and 32-Bit Audio Data
◆Digital Audio input
- USB 2.0 (USB Audio Class 2.0, Support DSD 128, PCM 32bit/192kHz Max.)
- Optical(2 EA) : Optical 192kHz까지 지원함
- Coaxial: 75 Ohm Cable required
- AES/EBU: 110 Ohm Cable required
◆ Analog Performance
- Dynamic Range: 123dB
- THD+N: 0.0005%
◆Sampling Frequency: 10kHz to 200kHz
◆PCM Data Formats: Standard, I2S, and Left-Justified
◆DSD Format Interface Available
◆ Frequency Response : 20Hz ~ 20kHz
Sine Wave Based @0dB
20Hz : 0dB
20kHz : 0dB
아리에스 SE3의 아날로그 부 제원입니다.
1. 이득: 11배
2. 주파수특성: 출력 5V 시 -3dB
고역 상한 주파수: 77.23kHz
저역 하한 주파수: 5.0Hz
3. 논클립 출력 전압: 33V
4. 사용 진공관: 12AY7 × 2개, ECC82/ 12AU7 × 2개, 6CA4 × 1개
5. 입력 언밸런스 4계통, 출력 언밸런스 2계통,
6. 입력 임피던스: 100K
7. 크기: W440 × D350 × H138
8. 무게: 11kg(디지털 쳬중계로 측정하여 어느 정도 오차는 있습니다.)
아리에스 SE3의 내부입니다.
부품의 리드가 러그 단자에 직접 납땜되는 하드와이어링으로 배선하여 잔고장이 없을 뿐 아니라 잔류노이즈를 대폭 낮추었습니다.
진공관 DAC와 진공관 프리앰프이지만, S/N 비는 반도체 프리앰프에 버금가는 높은 S/N 비를 실현하였습니다.
아리에스 SE3에서는 트랜스를 이용한 I/V변환을 하고 있습니다.
I/V 변환이란..!
DAC IC에서 전류로 출력된 아날로그 신호를 증폭할 수 있는 전압으로 바꾸어 주는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높은 주파수대에 분포해 있는 양자화 노이즈도 함께 제거됩니다.
양자화 노이즈가 제거되는 원리는 70kHz이하만 통과시키는 저주파 트랜스로 I/V 변환이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그 후 전압으로 바뀐 아날로그 신호는 ECC82에서 증폭됩니다.
이 증폭기는 무귀환으로 구성되어 있어 진공관 고유의 고조파가 감쇠되지 않아 나긋나긋하고 유려합니다.
종단에는 출력 임피던스를 크게 낮추는 캐소드 폴로워로 구성된 버퍼단을 마련하였습니다.
라인단은 저잡음 소신호 쌍 3극 진공관 12AY7을 사용하며, 이득 11배의 무귀환 증폭기로 구성되었으며,
밸런스 콘트롤 기능과 출력 임피던스를 크게 낮추는 캐소드 폴로워로 구성된 버퍼단을 마련하였습니다.
유려한 배음이 공간을 가득 채우는 12AY7 특유의 음색이 귀를 기울이게 합니다.
이제는 새로운 앰프를 제작하는 것보다 앰프 이름 짓는 것이 더 어럽습니다.
좋은 음질인데도 불구하고 인지도가 낮은 프리앰프 아리에스를 단종하면서 아리에스 SE로 명명하였습니다.
진공관 프리앰프와 진공관 DAC를 동시에 생각하시는 분이라면,
이제 아리에스 SE3를 검토하여 주십시오.
아리에스 SE3의 후면입니다.
RCA 아날로그 입력 4계통을 준비하였습니다.
디지털 입력은 USB, 코엑셜, 광입력 2개, AES/EBU 총 5계통으로 요즘 다양한 디지털 기기를 접속하여 즐기실 수 있습니다.
출력 단자는 RCA 두 조입니다.
아리에스 SE3의 입력 선택 셀렉타입니다.
좌측의 셀렉타로 아날로그 입력 선택을 합니다.
LINE 1, LINE 2, CD, TUNER 총 4계통의 RCA 입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셀렉타를 DIGLTAL 위치에 놓으면 우측의 디지털 입력 셀렉타가 작동합니다.
USB, 코엑셜, 옵티컬 1, 옵티컬 2, AES/EBU 디지털 밸런스 등.. 총 5계통의 디지털 입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우측의 노브는 음량의 크기를 조절하는 볼륨입니다.
알프스 사의 블루벨벳 제품을 사용하였고, 동작 감촉이 부드럽습니다.
좌측의 노브는 밸런스 컨트롤 입니다.
모든 노브는 음핑고 나무로 제작되어 중후하면서도 부드러운 촉감과 더불어 겨울철 정전기 때문에 놀라는 일이 없어 좋습니다.
아리에스 SE3부터 디지털 보드를 업그레이드하여 적용하였습니다.
. 전면판 색상을 실버 색상으로도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판매 가격: 600만 원
. 2024년 1월 22일 단종되었습니다.
진공관 앰프 전문 제작 기업
서병익오디오 043-264-0452, 010-5544-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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