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도특성에 대하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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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 IC OPA2704에 대한 슬루 레이트 특성입니다.
3V/us 3MHz
위에 제시된 스펙은 대략 20년 전 오디오용으로 흔히 사용되던 OP IC의 슬루 레이트에 대한 내용으로 지금은 수 백 볼트 /us의 스펙을 가진 OP IC가 흔합니다.
물론, OP IC의 논클립 출력전압은 +- 15V의 B+ 전압으로 동작시켰을 때 9.2V가 최대치 이지만 /us (microsecond)로 수치를 표현하다 보니 수 백 볼트로 표시되는 것입니다.
OP IC는 본래 오디오 전용이 아닙니다.
따라서 어떤 용도로, 어떻게 사용될지 알 수 없기에 이득 1배로 사용할 경우에도 발진하지 않도록 IC내부에서 회로적 조치가 되어 있습니다.
이런 조치로 인하여 고역으로 갈수록 이득이 감소합니다.
그 결과 저역의 이득은 그 IC가 갖는 최대치의 이득을 갖고 있지만 고역으로 갈수록 이득이 저하하기 시작하여 보통 수 MHz에서는 이득을 거의 갖지 못하는 상태로 됩니다.
이때는 IC자체의 이득도 저하하기 시작하여 부귀환도 제로 상태가 됩니다.
즉, 이득이 전혀 없고 부귀환이 전혀 걸리지 않는 상태의 수 백 볼트/us 스펙은 아무런 의미를 갖지 못합니다.
이런 허상의 수치를 발표하는 것이 상술인지는 모르겠지만 제시된 수치로 가늠하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분명, 도움이 되지는 못 할 것입니다.
조금 더 설명을 하자면 OP IC를 오디오용으로 사용 시 주파수가 낮아질수록 더 많은 부귀환이 걸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때가 가장 낮은(나쁘게 표현되는) 슬루 레이트 특성을 갖습니다.
가장 높은(좋게 표현되는) 슬루 레이트 특성은 부귀환이 가장 적게 걸리는 주파수대이며 MHz(메가 헤르츠)로 표현되는 주파수입니다.
이렇게 조건 불문, 가장 좋아지는 상태에서의 수치이지만 자세한 내용을 모르시는 분은 제시된 슬루 레이트 특성을 그대로 믿을 뿐만 아니라, 가청 주파수대(20~ 20.000Hz)에서는 더 좋은 특성일 것이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제시된 주파수대가 수 MHz(메가 헤르츠)이니 그렇게 생각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합니다.
그 결과 많은 분들이 과도 특성이 좋아져도 음질은 좋아지지 않는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과도특성이 좋은 앰프는 음질이 좋은 것이 맞습니다.
앰프의 특성은 부귀환에 의하여 많은 영향을 받습니다.
반도체앰프가 진공관앰프에 비하여 댐핑팩터가 매우 높은 것도 부귀환의 양이 많기 때문이며 증폭회로내에 콘덴서가 존재하지 않아 더욱 우수해야 할 과도특성이 진공관앰프에 비해 못한 것도 부귀환이 많이 걸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반도체앰프는 부귀환을 걸지 않고는 사용할 수 없을 정도의 소자 자체의 찌그러짐이 큽니다.
그 결과 부귀환을 줄일 수록 음질특성이 나빠진다는 기본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점이 진공관소자가 반도체소자 보다 우수한 이유이며 무귀환이나 적은 량의 부귀환으로 인하여 좋은 과도특성을 갖고 있습니다.
과도특성이 좋은 앰프의 음질은 상큼하며 통통튀고 음이 생기있게 들립니다.
진공관앰프가 반도체앰프와 비교되는 몇 가지의 항목이 있지만 수치상이 아닌 실제의 과도특성이 우수하다는 것도 중요 항목 중 하나입니다.
자료 출처: 운영자 직접 작성
*. 과도특성에 대한 내용을 읽어 보신 분은 "기술컬럼 5번" 게시물도 읽어 보시길 권유합니다.
과도특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댐핑팩터(DF)에 관한 내용입니다.
3V/us 3MHz
위에 제시된 스펙은 대략 20년 전 오디오용으로 흔히 사용되던 OP IC의 슬루 레이트에 대한 내용으로 지금은 수 백 볼트 /us의 스펙을 가진 OP IC가 흔합니다.
물론, OP IC의 논클립 출력전압은 +- 15V의 B+ 전압으로 동작시켰을 때 9.2V가 최대치 이지만 /us (microsecond)로 수치를 표현하다 보니 수 백 볼트로 표시되는 것입니다.
OP IC는 본래 오디오 전용이 아닙니다.
따라서 어떤 용도로, 어떻게 사용될지 알 수 없기에 이득 1배로 사용할 경우에도 발진하지 않도록 IC내부에서 회로적 조치가 되어 있습니다.
이런 조치로 인하여 고역으로 갈수록 이득이 감소합니다.
그 결과 저역의 이득은 그 IC가 갖는 최대치의 이득을 갖고 있지만 고역으로 갈수록 이득이 저하하기 시작하여 보통 수 MHz에서는 이득을 거의 갖지 못하는 상태로 됩니다.
이때는 IC자체의 이득도 저하하기 시작하여 부귀환도 제로 상태가 됩니다.
즉, 이득이 전혀 없고 부귀환이 전혀 걸리지 않는 상태의 수 백 볼트/us 스펙은 아무런 의미를 갖지 못합니다.
이런 허상의 수치를 발표하는 것이 상술인지는 모르겠지만 제시된 수치로 가늠하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분명, 도움이 되지는 못 할 것입니다.
조금 더 설명을 하자면 OP IC를 오디오용으로 사용 시 주파수가 낮아질수록 더 많은 부귀환이 걸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때가 가장 낮은(나쁘게 표현되는) 슬루 레이트 특성을 갖습니다.
가장 높은(좋게 표현되는) 슬루 레이트 특성은 부귀환이 가장 적게 걸리는 주파수대이며 MHz(메가 헤르츠)로 표현되는 주파수입니다.
이렇게 조건 불문, 가장 좋아지는 상태에서의 수치이지만 자세한 내용을 모르시는 분은 제시된 슬루 레이트 특성을 그대로 믿을 뿐만 아니라, 가청 주파수대(20~ 20.000Hz)에서는 더 좋은 특성일 것이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제시된 주파수대가 수 MHz(메가 헤르츠)이니 그렇게 생각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합니다.
그 결과 많은 분들이 과도 특성이 좋아져도 음질은 좋아지지 않는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과도특성이 좋은 앰프는 음질이 좋은 것이 맞습니다.
앰프의 특성은 부귀환에 의하여 많은 영향을 받습니다.
반도체앰프가 진공관앰프에 비하여 댐핑팩터가 매우 높은 것도 부귀환의 양이 많기 때문이며 증폭회로내에 콘덴서가 존재하지 않아 더욱 우수해야 할 과도특성이 진공관앰프에 비해 못한 것도 부귀환이 많이 걸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반도체앰프는 부귀환을 걸지 않고는 사용할 수 없을 정도의 소자 자체의 찌그러짐이 큽니다.
그 결과 부귀환을 줄일 수록 음질특성이 나빠진다는 기본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점이 진공관소자가 반도체소자 보다 우수한 이유이며 무귀환이나 적은 량의 부귀환으로 인하여 좋은 과도특성을 갖고 있습니다.
과도특성이 좋은 앰프의 음질은 상큼하며 통통튀고 음이 생기있게 들립니다.
진공관앰프가 반도체앰프와 비교되는 몇 가지의 항목이 있지만 수치상이 아닌 실제의 과도특성이 우수하다는 것도 중요 항목 중 하나입니다.
자료 출처: 운영자 직접 작성
*. 과도특성에 대한 내용을 읽어 보신 분은 "기술컬럼 5번" 게시물도 읽어 보시길 권유합니다.
과도특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댐핑팩터(DF)에 관한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