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X-4 세번째 완성품이네요...

2009.01.23·by 서병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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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미뤄졌던 PX4의 부품판이 입고되어 부지런히 작업을 진행한 결과 오늘 완성되었습니다..
전기적 특성의 체크를 모두 끝내고 사진부터 찍었습니다.

 

sd090123_0040.jpg

 

내부사진은 먼저 제작했던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아 비슷한 배치입니다.

 

출력관은 PX4의 영국계 호환관인 CV1168,

초단 관으로는 CV1653/3A108A 드라이브 관으로 ZA5712를 사용했습니다.

 

음의 밸런스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 출력관 드라이브 방식으로 하여,

직열 3극관의 청아한 고역에 어울리는 저역으로 음색적 밸런스를 맞추었습니다.

 

초기 직열 3극관 앰프는 제대로 만들지 않으면 험 때문에 사용하기 힘들지만... 이번에 제작된 PX4싱글앰프는 회로적 배려에 의해 98dB스피커에서도 일체의 험은 들리지 않습니다.

 

청아하게 솟아오르는 바이올린의 선율 속에 조금 무리했던 끝의 피로함이 사르르 녹아 없어지는 듯 참 듣기 좋은 소리입니다.

 

많이 기다리실 텐데 설 연휴의 교통대란 속에.. 함부로 나설 수도 없고.. 에이징이나 잘 시켜 놓아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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