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리카투스 나머지 1대를 완성하였습니다.
두 대의 델리카투스를 진행하던 중 잠시 밀려놓았던 델리카투스를 수 일 전 완료하여 듣고 있습니다.
28일 부산을 다녀왔습니다.
마치 오랜된 벗처럼 반겨주셨던 윤 선생님께 이자리를 빌어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특히 대구뽈 요리는 처음 먹었지만 아주 맛있었습니다.. ^^
저는 운전이 많이 피로하였는지 몸살로 이틀을 고생하였는데 오늘 부터는 조금 살 것 같습니다..^^
마음으로는 내가 한창때 인 줄 알고 지냅니다만,
올해 초 세웠던 몸 만들기 프로젝트는 어디로 갔는지....!!
사진이 평소와 다르지만 제가 솜씨가 늘은 것이 아니구요.!!
지인이 찍어준 사진을 올려 놓은거죠.
몇 일 에이징하며 들었는데 상판에 먼지가 잔뜩 앉았습니다.
청색 LED가 나름대로 분위기를 연출하지만 사실 바이어스용 LED들입니다.
델리카투스는 LED바이어스방식을 사용하고 있는데 색상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다른 색상의 LED로 바꾸시면 안됩니다. 진공관의 동작점이 틀어져 파형 일그러짐의 원인이 됩니다.
LED바이어스의 장점은 전원전압이 다소 변화하여도 항상 일정한 전류를 흘릴 수 있다는 데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부수적인 장점은 캐소드용 바이패스 콘덴서가 불 필요하여 콘덴서에서 오는 음질 저해 요인들을 자연스럽게 제거 할수 있다는데 있습니다.
델리카투스에는 이것 말고도 더욱 진보된 회로를 실장하고 있는데 그것은 전원회로에 FET의 전원필터를 채용하여 고 S/N비를 실현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FET 전원 필타회로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으나 서병익오디오의 기술력으로 완벽하게 해결하였으며 전원임피던스가 충분히 낮은 안정된 직류를 증폭회로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배려로 103dB의 스피커에서도 노이즈가 느껴지지 않는 고 S/N비의 앰프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