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시풀 인티앰프 플로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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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진행되던 인티앰프 플로랄 두대가 완성되었습니다.
시작은 오래전에 하였지만 출력트랜스의 입고가 늦어져 어제 모두 완성되었고 지금은 번갈아 가며 에이징겸 제가 듣고 있습니다.
플로랄의 우측입니다.
중앙에 볼륨이 있고 우측으로 입력을 선택하는 셀렉타가 있습니다.
플로랄의 좌측입니다.
좌측으로 전원스위치가 있습니다.
플로랄의 내부입니다.
플로랄은 EL34 또는 6L6GC를 교체하여 사용할 수 있는 인티앰프로 하드와이어링배선으로 음질과 내구성을 동시에 확보하였습니다.
회로를 구성하는 내용도 간단하게 하여 원가를 절감하지 않았으며 가능한 고음질이 되도록 노력하였습니다.
그 결과로 바이어스방식으로 선택한 "반고정바이어스"는 자기바이어스의 장점과 고정바이어스의 장점을 혼합한 바이어스방식으로 두가지의 바이어스회로를 동시에 실장하여 원가상승의 요인이 있지만 플로랄에 적용하였습니다.
자기바이어스방식은 간단하고 스스로 바이어스전압을 취할 수 있어 흔히 사용되지만 대출력시 왜율이 증가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소출력 싱글앰프에서 주로 사용합니다.
반면, 고정바이어스는 대출력에 유리하고 진공관의 불균일을 보정할 수 있지만 사용자가 직접 바이어스전압을 조정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 방식은 진공관앰프를 처음 사용하시는 분에게는 부담일 수 있습니다.
양자의 방식을 취합하여 완성된 혼합바이어스(반고정)는 두가지의 방식을 모두 수용한 결과로 모두의 장점을 얻을 수 있는 반면 각 방식당 적용하는 비율이 성능을 좌우합니다.
서병익오디오에서는 오랜 실험의 결과로 최적의 비율로 구성된 혼합바이어스방식을 개발하여 적용하고 있습니다.
플로랄의 전기적 제원입니다.
형식: 울트라 리니어 방식의 푸시풀 진공관 인티앰프
실효 출력: 30w + 30W
이득: 220배
주파수 특성:
하한 주파수: -3dB 4.5Hz
상한 주파수: -3dB 76KHz
입력 임피던스: 100K
부하 임피던스: 4옴, 8옴
사용 진공관: EL34 혹은 6L6GC * 4개, 12AX7 * 1개, 12AU7 * 2개
크기: W390 D310 H190
다음은 그릴을 벗긴 상태입니다.
샘플기보다 그릴의 높이를 5mm, 깊이를 25mm 더 늘렸습니다.
플로랄의 후면입니다.
4개의 언밸런스 입력을 지원하며 스피커임피던스는 4옴과 8옴입니다.
두대를 동시에 찍은 사진입니다.
현재 에이징을 겸하여 제가 듣고 있으며 수요일 이후 방문하여 주시면 수령하실 수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Comment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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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명식 2010.12.0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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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익 2010.12.07 1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