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소스 MK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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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소스 MK2입니다.
그동안 제작되고 있던 파소스의 업그레이드 버전입니다.
파소스 MK2에서는 파워앰프/ 인티앰프를 전환할 수 있는 스위치를 장착하여 앰프의 활용도를 높였습니다.
인티앰프로 사용하다 상황이 변하여 프리앰프와 조합하여 사용하시려면 사진상의 스위치를 파워앰프쪽으로 올리는 것 만으로 입력에 -6dB의 아테네이터를 갖춘 메인 파워앰프로 동작합니다.
2A3의 음질은 사용해 보신 많은 분들로 부터 인정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작은 출력의 아쉬움으로 인하여 스피커의 선택이 자유롭지 못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런 단점을 극복하기 위하여 탄생한 회로가 2A3 디퍼렌셜 앰프였으며 이앰프의 독특한 회로구성에 의해 재현되는 음질은 2A3의 맑고 투명한 음질을 그대로 유지한 채 논클립 출력 8.4W + 8.4W를 실현하였습니다.
이 회로의 특징은 스피커 제동력이 증가하여 저역의 음이 풀어지지 않으며 두 개의 진공관이 마치 하나의 진공관처럼 완벽하게 동작하여 고역에서의 음이 거칠어지지 않는다, 는 데 있습니다.
이 회로의 가장 돋보이는 특징은 반드시 A급으로 만 동작하며 B급은 실현될 수 없다는데 있습니다.
파소스 MK2의 음질이 저역이 풍성하면서도 단단하며 맑고 청아한 음색으로 되는 이론적 이유입니다.
무귀환으로 구성되어 진공관 고유의 고조파가 상쇄되지 않아 배음이 공간을 가득 채우는 유려한 음질이 특징입니다.
파소스 MK2의 우측입니다.
중앙의 진공관이 프리부를 담당하고 있는 12AU7(ECC82)입니다.
좌, 우에 있는 ECC99가 초단및 드라이브단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출력관의 드라이브는 트랜스 드라이브방식을 채택하여 중역의 밀도감이 찰지다는 평가를 받게 되었습니다.
우측에 있는 노브가 볼륨입니다.
그리고 좌측에 입력 셀렉타가 있습니다. 그 다음이 -6dB의 감쇠를 갖는 아테네이터입니다.
전원 스위치는 전면, 좌측 하단에 있습니다. 손을 밑으로 조금 넣어 전원스위치를 조작하도록 하였습니다.
구 버전에서는 후면에 위치하던 아테네이타가 전면으로 이동하게 되어 부득이 전원스위치가 전면, 좌측 하단으로 이동하게 되었지만 오히려 좋다는 분도 계시니 불편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파소스 MK2의 후면입니다.
좌측으로 5 계통의 언밸런스입력 단자가 있으며, 그 옆으로 파워앰프 전용 언밸런스 입력단자가 있습니다. (구 버전에서 아테네이터가 있던 자리입니다. )
중앙에 스피커 출력단자가 있습니다.
4옴, 8옴, 16옴을 지원합니다.
그 옆으로 휴즈홀다가 있는데 중형의 세라믹 휴즈를 사용하기 위하여 장착하였습니다.
내부에 5A의 세라믹 휴즈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우측에는 220V의 전원 인렛트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후면을 정면에서 찍어 보았습니다.
파소스 MK2의 전기적 제원입니다.
형식: 무귀환으로 구성된 트랜스 드라이브 2A3 디퍼렌셜 파워앰프
1. 출력:
논클립 출력: 8.4W + 8.4W
최대 출력: 18W + 18W
2. 이득:
파워앰프로 동작시: 35배 ( -6dB 아테네이터를 최소로 줄였을 때: 17.5배 )
인티앰프로 동작시: 220배 ( -6dB 아테네이터를 최소로 줄였을 때: 110배 )
3. 주파수 특성:
하한 주파수: -3dB 9Hz
상한 주파수: -3dB 49.1KHz
4. 사용 진공관: 2A3 * 4개 5U4GB * 2개 ECC82/12AU7 * 1개 ECC99 * 2개
오늘 완성되어 에이징을 겸하여 시청실에서 듣고 있습니다.
이제 밤은 깊어 주위가 고요합니다만, 단단한 저역을 기반으로 아름답게 그려지는 고음이 유난히도 맑고 청아하게 들립니다.
이런 음질이 파소스 MK2의 매력이라 생각합니다.
파소스 MK2의 또 하나의 장점은 S/N비가 매우 높다는 것입니다.
전원을 ON한 후 96dB 스피커에 귀를 바짝대어도 어떠한 노이즈도 들리지 않습니다.
그동안 옵션으로 선택되던 월넛 원목베이스가 MK2 버전부터는 기본으로 제공됩니다.
사진상 붉게 나왔지만 실제로는 진한 갈색의 중후한 느낌이 드는 호두나무 본래의 색상입니다.
완성되었지만 단, 한가지 전원트랜스위에 부착되는 명판이 입고되지 않았습니다.
월요일 입고 예정이므로 도착되는 대로 부착한 후 사진을 찍어 올려 놓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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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명판이 입고되어 부착한 후 찍은 사진을 올려 놓습니다.
명판 부분을 근접하여 보았습니다.
중앙 부분을 근접하여 찍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전체적인 조감도입니다.
화요일 이후 납품이 가능합니다.
고맙습니다.
Comments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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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주 2011.11.19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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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순용 2011.11.1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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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익 2011.11.19 1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