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120 푸시풀 칼리오페 인티
6,229
6,229
칼리오페인티입니다.
전시회 전에 제작하였으나, 미처 작업실에 올리지 못하고 있었던 칼리오페 인티를 오늘 소개해 올립니다.
칼리오페 인티는 KT120를 푸시풀로 구동하여 논클립 출력 60W + 60W로 여유있는 출력과 더불어 KT120의 중후한 음색이 돋보입니다.
공간적인 문제라든지, 여러 정황상 인티앰프이어야 만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칼리오페 인티는 인티앰프를 사용해야 하지만, 음질만큼은 포기하고 싶지 않은 분을 위하여 프리부를 내장하여 프리메인 앰프로 제작하였습니다.
예전에는 하나의 몸체속에 프리부와 메인(파워)부가 함께 실장되어 있다, 하여 프리메인 앰프라 불리던 것이 요즘은 통합되었다는 뜻으로 인티그레이티드 앰프라고 불리고 있습니다만, 조금 더 줄여 흔히 인티앰프라 합니다.
그런데 가격 경쟁으로 인해 그런 것인지는 모르나 프리부를 생략하고 파워앰프의 이득을 크게 올린 후 셀렉타와 볼륨을 부착하여 인티앰프라고 판매하는 경우를 보게 됩니다.
이렇게 제작된 인티앰프는 다른 소스기기를 연결하였을 때 이득이 작아 사용할 수 없게 되는 것은 물론이고, 저음대역에서 밀도감이 떨어진다는 내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법규에 의해 정해진 기준은 아니지만, 오디오업계에는 오래 전부터 지켜오는 기준이 있습니다.
그것은 파워앰프의 최대출력을 얻기 위해서는 대략 1V 정도가 필요하도록 설계를 한다는 것이고, 프리앰프를 설계할 때는 약 100mV정도의 입력으로 1V가 출력이 되도록 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이유로 파워앰프는 출력에 따라 달라지지만, 대략 20~ 30배 정도의 이득을 가지는 것이 통상의 경우라 하겠습니다.
프리앰프는 10배 전, 후의 이득을 갖도록 설계되고 있습니다.
*. 참고
CDP는 다른 소스기기와 비교시 출력전압이 높지만, 높은 것을 기준으로 설정하면 레벨이 낮을 때,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CDP가 즐겨 사용되는 요즘도 프리앰프의 이득은 10배 전, 후로 설정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각각으로 제작된 프리와 파워앰프의 이득을 더하면 대략 200 ~ 300배 정도의 이득을 갖게 되는 것이고, 이것을 근거로 인티앰프를 설계할 때의 이득을 200 ~300배로 설정하는 것입니다.
이 기준은 예전에 프리앰프와 파워앰프가 만들어지면서 자연스럽게 형성된 기준으로 앰프를 제작하는 사람은 이 기준에 근접하도록 프리앰프와 파워앰프의 이득을 설정합니다.
이런 기준이 있기에 다른 나라에서 제작된 기기를 들여와도 사용할 수 있는 것이며 각각의 다른 제조사에서 제작한 소스기기도 아무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기준을 무시한 앰프들을 가끔 보게됩니다.
이럴 경우 단독으로 사용할 때는 아무런 문제가 생기지 않지만, 다른 소스기기와 연결하여 사용할 경우, 레벨 매칭에 문제가 생겨 사용할 수 없게 되는 일이 생깁니다.
이런 내용들은 일반인들이 알 수 없으므로 제작자들의 기술적 배려가 필요한 부분입니다.
파워앰프의 이득을 작게 취할 경우 S/N비가 좋아집니다.
프리부를 생략한 인티앰프에서 전체적인 이득을 작게 취하면 S/N비가 좋아지지만, 호환성의 문제를 남기게 됩니다.
이런 경우 조금 더 연구하고 공부하면 앰프의 전체 이득을 줄이지 않아도 S/N비는 올라가게 되어 있습니다.
S/N비가 나빠지는 이유로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으므로 여기서 거론하기는 적당하지 않지만, 이득을 줄이지 않고도 S/N비를 올리는 길은 이론적 기본을 충실히 적용하면 되는 것입니다.
칼리오페 인티의 후면입니다.
좌측으로 4계통의 입력을 받을 수 있는 RCA단자가 있으며, 중앙으로는 4옴과 8옴 스피커를 사용할 수 있는 바인딩 포스트단자가 있습니다.
우측으로는 AC인렛이 있으며 그 옆으로는 30mm 세라믹 속단 휴즈를 사용할 수 있는 휴즈홀다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후면 사진 한 장 더 있습니다.
칼리오페 인티의 전기적 특성입니다.
형식: KT120을 사용한 푸시풀 인티앰프
1. 논클립 출력:
울트라 리니어 모드: 60W + 60W
트라이오드 모드: 32W +32W
2. 이득:
울트라 리니어 모드: 280배
트라이오드 모드: 230배
3. 주파수 특성: -3dB 출력 전압 5V기준
상한 주파수: 51.27KHz
하한 주파수: 4Hz
4. 스피커 임피던스: 4옴, 8옴
5. 사용 진공관: KT120 * 4개 6SN7 * 4개
6. 크기: W430 H215 D365(단자류 포함)
7. 울트라 리니어 결선과 트라이오드 결선을 전환하는 스위치 있음,
8. 중량: 25.5kg
KT120은 빔관입니다만, 접속하는 방법에 따라 3극관으로도 사용됩니다.
칼리오페 인티에서는 모드 전환 스위치를 실장하여 장르나 취향에 따라 전환하여 사용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이 전환 스위치는 KT120 뒷쪽으로 있습니다.
빔관 앰프와 3극관 앰프의 음색적 특징을 즐길 수 있다는 것으로 음악을 즐기는 재미를 더 합니다.
3극관 모드에서는 조금 더 나긋나긋하고 온화한 음색을 느낄 수 있으며 빔관 모드에서는 파워풀한 음색에 화려한 느낌이 지배적입니다.
이 전환 스위치는 동작중에도 전환할 수 있으므로 즉각적인 음색의 비교가 가능합니다.
칼리오페 인티는 시리얼 넘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파워 트랜스위에 부착된 명판에 기기의 모델명과 시리얼 넘버가 각인되어 있습니다.
중앙에 마련된 출력메타는 실제 출력되는 정도를 수치로 알려줍니다.
노멀과 1/10로 메타의 감도를 선택할 수 있으며, 과출력 상태에서 메타를 보호하기 위한 메타지침 보호회로가 실장되어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전시회 전에 제작하였으나, 미처 작업실에 올리지 못하고 있었던 칼리오페 인티를 오늘 소개해 올립니다.
칼리오페 인티는 KT120를 푸시풀로 구동하여 논클립 출력 60W + 60W로 여유있는 출력과 더불어 KT120의 중후한 음색이 돋보입니다.
공간적인 문제라든지, 여러 정황상 인티앰프이어야 만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칼리오페 인티는 인티앰프를 사용해야 하지만, 음질만큼은 포기하고 싶지 않은 분을 위하여 프리부를 내장하여 프리메인 앰프로 제작하였습니다.
예전에는 하나의 몸체속에 프리부와 메인(파워)부가 함께 실장되어 있다, 하여 프리메인 앰프라 불리던 것이 요즘은 통합되었다는 뜻으로 인티그레이티드 앰프라고 불리고 있습니다만, 조금 더 줄여 흔히 인티앰프라 합니다.
그런데 가격 경쟁으로 인해 그런 것인지는 모르나 프리부를 생략하고 파워앰프의 이득을 크게 올린 후 셀렉타와 볼륨을 부착하여 인티앰프라고 판매하는 경우를 보게 됩니다.
이렇게 제작된 인티앰프는 다른 소스기기를 연결하였을 때 이득이 작아 사용할 수 없게 되는 것은 물론이고, 저음대역에서 밀도감이 떨어진다는 내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법규에 의해 정해진 기준은 아니지만, 오디오업계에는 오래 전부터 지켜오는 기준이 있습니다.
그것은 파워앰프의 최대출력을 얻기 위해서는 대략 1V 정도가 필요하도록 설계를 한다는 것이고, 프리앰프를 설계할 때는 약 100mV정도의 입력으로 1V가 출력이 되도록 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이유로 파워앰프는 출력에 따라 달라지지만, 대략 20~ 30배 정도의 이득을 가지는 것이 통상의 경우라 하겠습니다.
프리앰프는 10배 전, 후의 이득을 갖도록 설계되고 있습니다.
*. 참고
CDP는 다른 소스기기와 비교시 출력전압이 높지만, 높은 것을 기준으로 설정하면 레벨이 낮을 때,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CDP가 즐겨 사용되는 요즘도 프리앰프의 이득은 10배 전, 후로 설정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각각으로 제작된 프리와 파워앰프의 이득을 더하면 대략 200 ~ 300배 정도의 이득을 갖게 되는 것이고, 이것을 근거로 인티앰프를 설계할 때의 이득을 200 ~300배로 설정하는 것입니다.
이 기준은 예전에 프리앰프와 파워앰프가 만들어지면서 자연스럽게 형성된 기준으로 앰프를 제작하는 사람은 이 기준에 근접하도록 프리앰프와 파워앰프의 이득을 설정합니다.
이런 기준이 있기에 다른 나라에서 제작된 기기를 들여와도 사용할 수 있는 것이며 각각의 다른 제조사에서 제작한 소스기기도 아무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기준을 무시한 앰프들을 가끔 보게됩니다.
이럴 경우 단독으로 사용할 때는 아무런 문제가 생기지 않지만, 다른 소스기기와 연결하여 사용할 경우, 레벨 매칭에 문제가 생겨 사용할 수 없게 되는 일이 생깁니다.
이런 내용들은 일반인들이 알 수 없으므로 제작자들의 기술적 배려가 필요한 부분입니다.
파워앰프의 이득을 작게 취할 경우 S/N비가 좋아집니다.
프리부를 생략한 인티앰프에서 전체적인 이득을 작게 취하면 S/N비가 좋아지지만, 호환성의 문제를 남기게 됩니다.
이런 경우 조금 더 연구하고 공부하면 앰프의 전체 이득을 줄이지 않아도 S/N비는 올라가게 되어 있습니다.
S/N비가 나빠지는 이유로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으므로 여기서 거론하기는 적당하지 않지만, 이득을 줄이지 않고도 S/N비를 올리는 길은 이론적 기본을 충실히 적용하면 되는 것입니다.
칼리오페 인티의 후면입니다.
좌측으로 4계통의 입력을 받을 수 있는 RCA단자가 있으며, 중앙으로는 4옴과 8옴 스피커를 사용할 수 있는 바인딩 포스트단자가 있습니다.
우측으로는 AC인렛이 있으며 그 옆으로는 30mm 세라믹 속단 휴즈를 사용할 수 있는 휴즈홀다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후면 사진 한 장 더 있습니다.
칼리오페 인티의 전기적 특성입니다.
형식: KT120을 사용한 푸시풀 인티앰프
1. 논클립 출력:
울트라 리니어 모드: 60W + 60W
트라이오드 모드: 32W +32W
2. 이득:
울트라 리니어 모드: 280배
트라이오드 모드: 230배
3. 주파수 특성: -3dB 출력 전압 5V기준
상한 주파수: 51.27KHz
하한 주파수: 4Hz
4. 스피커 임피던스: 4옴, 8옴
5. 사용 진공관: KT120 * 4개 6SN7 * 4개
6. 크기: W430 H215 D365(단자류 포함)
7. 울트라 리니어 결선과 트라이오드 결선을 전환하는 스위치 있음,
8. 중량: 25.5kg
KT120은 빔관입니다만, 접속하는 방법에 따라 3극관으로도 사용됩니다.
칼리오페 인티에서는 모드 전환 스위치를 실장하여 장르나 취향에 따라 전환하여 사용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이 전환 스위치는 KT120 뒷쪽으로 있습니다.
빔관 앰프와 3극관 앰프의 음색적 특징을 즐길 수 있다는 것으로 음악을 즐기는 재미를 더 합니다.
3극관 모드에서는 조금 더 나긋나긋하고 온화한 음색을 느낄 수 있으며 빔관 모드에서는 파워풀한 음색에 화려한 느낌이 지배적입니다.
이 전환 스위치는 동작중에도 전환할 수 있으므로 즉각적인 음색의 비교가 가능합니다.
칼리오페 인티는 시리얼 넘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파워 트랜스위에 부착된 명판에 기기의 모델명과 시리얼 넘버가 각인되어 있습니다.
중앙에 마련된 출력메타는 실제 출력되는 정도를 수치로 알려줍니다.
노멀과 1/10로 메타의 감도를 선택할 수 있으며, 과출력 상태에서 메타를 보호하기 위한 메타지침 보호회로가 실장되어 있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