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공관 DAC 플레누스 MK2

2015.09.16·by 서병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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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누스 MK2 메탈형입니다.

그동안 메탈형으로 된 플레누스를 몇 개 제작하였지만,

실버 색상으로 제작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주문하신 분이 원하시어 상판도 실버 색상으로 하였습니다.

 

사진으로는 색상이 잘 표현되지 않았지만,

실제로 보면 깔끔하고 세련되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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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음원파일로 음악을 듣는 분이 참 많으신 것 같습니다.

CD를 즐겨 들으시는 분도 좋은 DAC를 사용한다는 것은 전체적인 음질의 향상을 위한 방편이라 생각합니다.

 

근래 디지털 음원의 비약적인 음질의 향상은 DAC 회로의 발전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DAC를 통하여 듣는 음악은 공간감이 다르게 들립니다.

음악의 맛이 살아난다고 하기도 합니다.

 

저의 청음실을 찾아주시는 분 중 플레누스 MK2를 청음 하러 오시는 분이 많습니다.

 

플레누스 MK2를 청음할 때는 반드시 CDP에서 직접 듣는 것과 플레누스 MK2를 거쳐 듣는 것을 셀렉타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때, 많은 분이 플레누스 MK2를 거쳐 오는 음의 차이를 말씀하십니다.

공간이 가득 차는 것 같고 음질이 나긋나긋해지는 것 같다고 느끼신 점을 말씀하십니다.

 

음의 윤곽이 더 살아나는 것 같다고 표현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이렇게 플레누스 MK2를 비교 청음 하며 느끼시는 대로 말씀하시지만,

그렇게 되는 데는 이론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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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누스 MK2에는 논 클립 출력전압 53V를 출력하는 특별한 출력단이 실장 되어 있습니다.

이 회로는 서병익 발명특허 회로로 플레누스 MK2를 특별한 음질로 완성합니다.

 

 

디지털 부를 아무리 잘 만든다 하여도 OP IC를 사용하여 아날로그 단을 구성하면 논 클립 출력 전압은 9.2V입니다.

 

흔히 말하기를 CD는 다이내믹레인지가 넓다고 합니다.

그러나 출력전압 9.2V에서 재현되는 것과 53V에서 재현되는 다이내믹레인지는 많은 차이가 있을 것입니다.

 

9.2V와 53V의 차이는 5.76배입니다.

 

그리고 플레누스 MK2는 무귀환으로 구성되어 과도특성의 저하가 근본적으로 발생하지 않으며,

진공관 고유의 배음이 잘 살아납니다.

이 배음은 공간을 가득 채우고 음을 유려하게 만듭니다.

 

반면,

OP IC를 사용하게 되면 배음은 근본적으로 존재하지 않으며, 

100%의 무귀환에 의해 과도특성이 저하되어 있습니다.

 

플레누스 MK2와 OP IC를 채용한 DAC와의 음질적 차이가 발생하는 이론적 이유이며,

플레누스 MK2의 음질이 생동감있게 들리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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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DSD 음원도 보편화되고 있기에 플레누스 MK2에서도 채용하였습니다.

DSD 128까지 지원합니다.

 

PCM도 비트 수를 증가시키는 데 노력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PCM 32bit/192kHz까지 지원합니다.

 

특히 PC Fi를 운용할 때 USB는 매우 유용합니다.

현시점과 추후의 업그레이드까지 고려하여 플레누스 MK2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위 사진의 셀렉타로 입력 소스를 선택할 수 있으며,

좌로부터 USB, 코엑셜 1~2, 옵티컬, 디지털 밸런스 총 5 계통의 입력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요즘에는 대부분 TV(모니터 포함)에 광출력 단자가 있습니다.  

TV의 광출력을 플레누스 MK2에 연결해 좋은 음질로 방송을 보실 수 있습니다. 

 

 

TV 프로그램은 생방송으로 송출할 때도 많이 있기에 좋은 음원 소스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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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누스 MK2의 디지털 부 제원입니다.

◆ 32-Bit Resolution

◆Accepts 16-, 24-, and 32-Bit Audio Data

Digital Audio input
- USB HS 2.0 (USB Audio Class 2.0, Support DSD 128MHz, PCM 32bit/192kHz Max.)

- AES/EBU : 110 Ohm XLR Cable required.
- Optic : Optical Cable required.
- Coax(2 EA) : 75 Ohm Cable required
◆ Analog Performance

- Dynamic Range: 123 dB

- THD+N: 0.0005%

◆Sampling Frequency: 10 kHz to 200 kHz

◆PCM Data Formats: Standard, I2S, and Left-Justified

◆DSD Format Interface Available

◆ Frequency Response : 20Hz ~ 20kHz
Sine Wave Based @0dB
20Hz : 0dB
20kHz : 0dB

 

 

아날로그 부의 제원입니다.
1. 주파수 특성
하한 주파수 : -3dB 4Hz
상한 주파수 : -3dB 75.18kHz
2. 출력전압
0dB : 2,593mV
-5dB : 1,469mV
-10dB : 825mV
3. 논클립 출력전압 : 53V
4. 사용 진공관 : 전압 증폭관 ECC 99 × 2, 정류관 6CA4 × 1개,
5. 크기 : W440 × D350 × H138
6. 중량 : 13.9Kg

 

 

 

 

플레누스 MK2의 후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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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USB, COAX 1, COAX 2, OPTICAL, AES/EBU 입니다.

 

중앙에는 출력 단자가 있습니다. RCA와 XLR 두 계통을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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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스 출력 단자 밑으로는 제품 일련번호가 각인되어 있습니다.

 

그 옆으로는 AC 인렛트가 있습니다.

3A 휴즈 홀더는 AC 인렛트 내부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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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 선생님의 플레누스 MK2입니다.

 

내일부터는 로샤를 제작하기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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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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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6

  • kdj349 2015.09.16 20:02
    드디어 실버색상의 플레누스MK2가 완성되었네요.
    사진으로 봐도 제가 원하던 색상으로 제대로 제작이 된 것 같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지금 오래된 DVD 플레이어로 듣는 CD음질이
    인뎁스SE만으로도 좋은 소리를 뽑아주는데 플레누스가 결합이 되면 과연 소리가 어떨지
    정말 기대됩니다..
  • 서병익 2015.09.17 09:13
    예... 김 선생님 지금 에이징을 겸하여 플레누스 MK2를 PC- Fi로 운영하며 듣고 있습니다.
    3일간의 에이징을 겸하여 검토한 후 납품할 수 있습니다.
  • 저문엉아 2015.09.17 14:19
    멋집니다!!! 탐나지 않을 수 없군요... 꾸-울꺽...
    김선생님 축하드립니다.
  • 가고지비 2015.09.17 17:01

    오...!!!

    김대진 선생님의 "플레누스"군요
    실버 Body 색상에 Gold 노브와 메타의 색감이 잘 어울립니다.
    걍...
    부티가 절절 흐릅니다요... ^^

    소리 또한 어디 내놔도 빠지지 않을 좋은 소리를 내주죠....

    플레누스를 소장 하시게 되 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 kdj349 2015.09.18 16:13
    김광호님과 우선생님의 격려 고맙습니다.
    지금 만들고 계신 로샤가 마무리 되면 추석을 잘 나기 위해서
    우선 받아서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저의 목표는 전체 시스템을 갖추어 놓고 추석기간동안 혼자서 음악을 실컷 듣는 것이었는데..
    포르투스제작이 아직 안되어서 파워앰프와 벨루스프리 그리고 스피커는
    추석지나고 서선생님께서 직접 가지고 오신다고 했습니다.
    지금 가지고 있는 인뎁스SE도 좋은 소리를 내주고 있어 만족하고 듣고 있습니다.
    스피커가 조금 허접하지만 서선생님께서 만드신 진공관앰프가 스피커를 가지고 놀면서 좋은 소리를 내주고 있어 감탄하고 있습니다.
  • kdj349 2015.09.20 03:00
    토요일 오후에 버스편으로 플레누스MK2 수령하여 실물을 보니
    뽀대가 장난이 아니더군요. 무게도 앰프보다는 가볍지만 무겁습니다.
    지금 타지역에 있어 시스템 연결을 못해봤지만 보기만 해도 정말 입가에 미소가 생깁니다.
    부산으로 복귀하는 월요일 야간이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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