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앰프 쏘나레 콘솔릿 SE 메탈 버전

2017.05.27·by 서병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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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앰프 쏘나레 콘솔릿 SE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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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두 대를 동시에 시작하여 제작하다 자재의 품절로 인해 잠시 중단되어 있던 쏘나레 콘솔릿 SE를,

오늘 완성하였습니다. 




요즘 수입되는 수천만 원대의 프리앰프를 보면,

기능을 찾아보기 힘듭니다.


음량을 조절하는 볼륨과 입력 소스를 선택하는 셀렉타가 전부입니다.




이 상태로도 사용하는 데 큰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지만,

프리앰프가 단지,

전치 증폭기의 역할만 하는 것은 아니기에 제대로 된 프리앰프를 생각하시는 분에게는 아쉬움이 남을 수 있습니다.



여러 기능을 채용하면서 고음질을 목표로 설계, 제작된 쏘나레 콘솔릿 SE를 발표하게 된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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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레 SE는 다양한 기능을 실장 하였지만,

정밀 회로설계와 이론에 부합하는 합리적인 실장으로 온화하고 나긋나긋한 음질과 반도체 프리앰프에 버금가는 고 S/N 비로 완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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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레 콘솔릿 SE 메탈 버전에 실장된 주요 기능은

1. 톤 콘트롤

2. 라우드네스

3. 밸런스 입니다.




늦은 밤 편안히 음악을 듣고 싶을 때도 있지만,

혹시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는 않을까..... 볼륨을 줄이기 마련입니다.


이렇게 작은 음량으로 음악을 듣다 보면, 저음이 부족하게 들려 음악적 감흥을 얻기 힘듭니다.


이때 라우드네스 콘트롤 기능을 적절히 사용하면,

작은 음량에서도 충분히 만족할 만한 저음으로 되어 풍성한 느낌의 음악을 듣게 됩니다.




특히, 쏘나레에 실장된 라우드네스 콘트롤 회로는 볼륨과 분리된 독립적인 방식의 본격적인 라우드네스 회로를 채용하여 자신의 청감특성에 맞추어 최적점에 세팅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반면, 볼륨과 연동되는 간이형 라우드네스 기능은 상황에 따라 지나치게 강조되는 저음으로 부자연스럽다는 내용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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톤 콘트롤 기능은 저음과 고음 대역을 가감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일반 가정에서 음악을 들을 때 항상 최적의 상태일 수는 없을 것입니다.


구조상 유난히 저음의 공진이 심할 수도 있고,

고음의 흡수율이 지나쳐 잔향이 거의 없는 구조일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청취공간을 개선하여 좋은 음악을 들을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누구나 실현할 수 있는 내용은 아닐 것입니다.




이런 상황일 때 프리앰프에 톤 콘트롤 기능이 있다면,

즉시, 완벽하게, 청취 공간으로 인해 발생하는 여러 현상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저음이 특정 대역에서 유난히 강조되는 부밍현상은... 공간을 조금 더 넓은 곳으로 옮기던지, 

스피커를 조금 작은 것으로 바꾸면 해결됩니다.


그러나 톤 콘트롤의 베이스를 조금 낮추어도 역시, 해결할 수 있습니다.



비용을 크게 들여 개선한다고 결과가 특별해지는 것이 아니며,

톤 콘트롤의 베이스를 조금 낮추어 부밍을 잡았다고 하여 음질이 저하하는 것도 아닙니다. 




유난히 음의 흡수율이 높은 청음 공간을 데드한 방이라고 하고,

방안에 흡음재를 많이 부착해 놓으면 이런 현상이 생깁니다. 


흡음재를 통해 흡수되는 주파수 대역은 주로 고음대역입니다.

고음 대역이 줄어지면 화사한 느낌이 들지 않고 생동감도 크게 떨어집니다.



이때는, 톤 콘트롤의 트레블을 조금만 올려도 거의 완벽하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큰 비용을 투자하여 좋은 청음 공간을 확보하여도 역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어떤 방법을 선택하여도 결과가 같다면,

여러분은 어떤 방법을 선택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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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아파트의 거실에 청음 공간을 만든 경우,

한쪽은 유리문이나 벽으로 막혀 있고 다른 한쪽은 개방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이럴 경우 음의 밸런스가 무너지고, 항상 스피커의 정 중앙에서 음악을 듣는다고 할 수도 없습니다.


이럴 때 좌, 우 밸런스 기능은 매우 요긴합니다.


특히, 진공관 앰프는 진공관의 에미션 감퇴로 인한 L/R 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때도 밸런스 기능이 있다면 진공관을 교환하지 않아도 한동안 더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신품 진공관으로 바꾸어도 되지만,

진공관은 오래 사용하여 에이징이 된 것이 더 소리가 좋습니다.


그러니 가능하면 더 오래 사용하는 것이 더 좋죠...!! 







쏘나레 메탈형 버전의 전기적 제원입니다.

형식: 다기능을 무귀환으로 구성한 고음질 프리앰프

1. 이득: 12.5배

2. 주파수특성 (출력전압 5V일 때) 

고역 상한 주파수: -3dB 63.3kHz

저역 하한 주파수: -3dB 7Hz

3. 라우드네스 콘트롤 특성

50Hz: +19dB   

30Hz: +23dB

10KHz: +6dB   

15kHz: +8dB

4. 톤 콘트롤 특성

TREBLE: 10kHz: MAX +18dB MIN -17dB

BASS: 50Hz: MAX +15dB MIN -15dB

5. 사용 진공관: 소신호 증폭관 12AX7 × 6개,  정류관 6CA4 × 1개 

6. 크기: W440 × H138× D350






쏘나레 콘솔릿 SE 메탈 버전의 후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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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5계통의 RCA 입력단자가 있으며,

중앙에 두 조의 RCA 출력 단자가 있습니다.


출력 단자 옆에는 메타 감도를 조절하는 셀렉타 노브가 있습니다.


그리고 하단에는 제품 일련번호가 각인되어 있습니다.


제작하는 순서대로 번호를 부여하기에 일련번호가 맞지만,

다양한 모델에 순차적으로 부여하다 보니 제품 번호가 반드시 제작 순서를 나타내지는 않습니다.




쏘나레 SE의 내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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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그에 부품의 단자를 직접 납땜하는 하드와이어링 배선으로 하여 튼튼하고 잔 고장이 없습니다.

3차원적인 배선이 가능하여 이론에 입각한 이상적인 배선을 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 중 하나입니다.



쏘나레 SE가 유난히 험이 없는 이유 중의 하나입니다.

쏘나레 SE는 S/N 비가 매우 높으며, 볼륨을 최대로 올려도 험이 전혀 증가하지 않습니다.  




쏘나레 SE의 상판을 덮기 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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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레 콘솔릿 SE의 음질은 전형적인 진공관 프리앰프의 온화하고 나긋나긋한 음질이라고 소개하고 싶습니다.


유려한 배음이 공간을 가득 채웁니다.


쏘나레의 나긋나긋하고 온화한 음질은 피곤한 몸과 마음을 편안히 이완합니다.




김 ** 선생님의 쏘나레 SE입니다.


3일간의 에이징이 끝나는 30일(화) 이후 언제든지 납품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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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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