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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형 포노앰프를 실장한 프리앰프 쏘나레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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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9·by 서병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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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레 플러스입니다.

어제 늦은 시간까지 작업하여 99% 완성하고 퇴근하였습니다.

오늘 출근하여 완성한 후, 전기적 특성을 확인하고 온종일 에이징을 겸한 히어링테스트를 하였습니다.

쏘나레 플러스는 마란츠 #7 프리를 사용하시는 분의 음질적 업그레이드를 위하여 발표하였습니다.

비교되는 부분이 첫째, 포노단입니다.

마란츠 #7에는 부귀환 방식의 포노부가 실장 되었으나, 쏘나레 플러스에는 무귀환 방식의 CR형 포노앰프가 실장 되었습니다.

특히, 포노부를 특화하였는데,

1. 럼블필터와 스크래치 필터를 실장 하였습니다.

비교적 오래된 LP를 사용하다 보면, 스크래치 필터와 럼블필터가 유용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2. 카트리지의 부하저항을 바꾸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카트리지의 부하저항은 47k옴이지만, 이 저항치를 가변해 보면 고음 대역에서 미묘하게 음질이 변합니다.

고역대역에서의 공진 주파수의 Q값이 변하여 그런 것인데,

이를 적극적으로 적용한 경우가 카트리지 임피던스 로드 저항 선택 셀렉타입니다.

25K부터 200K까지 5단계에 걸쳐 선택할 수 있습니다.

사용되는 진공관은 12AX7입니다.

12AX7의 음색은 달콤하며, 가장 진공관 다운 음색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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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부는 쏘나레 콘솔릿과 동일합니다.

12AX7을 무귀환으로 증폭한 후 버퍼 단을 거쳐 출력되며, 이득은 15배로 아우트 레벨 콘트롤에 의해 가변 됩니다.

12AX7로 구성된 라인 증폭단의 음질은 온화하고 나긋나긋하여 피곤함에 지친 심신을 편안히 이완합니다.

특히, 무귀환 진공관 프리앰프의 전형적인 특징인 유려한 배음이 공간을 가득 채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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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레 플러스는 반도체 프리앰프와의 매칭에서도 만족한 성능을 발휘합니다.

반도체 앰프의 입력 임피던스는 대략 50k 정도 되지만,

20k인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점을 고려하여 버퍼 단의 출력 임피던스를 가능한 한 낮추었고,

커플링 콘덴서의 용량을 설정하여 음질의 열화 없이 반도체 파워앰프와 매칭할 수 있습니다.

쏘나레 플러스에는 톤 콘트롤 기능이 있습니다.

톤 콘트롤은 디피트 스위치가 있어 필요에 따라 톤 콘트롤회로를 건너뛰어 출력되므로 사용하지 않을 때는 회로적으로 없는 것과 동일하게 작용합니다.

톤 콘트롤 회로 방식은 럭스형입니다.

기계적 중점일 때 평탄한 주파수 특성을 유지하는 럭스형은 특허회로로 지금은 만료되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방식입니다.

BOX형에 비교하면 월등한 성능을 발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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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레 플러스의 전기적 특성입니다.
1) 이득:
포노부: 180배 (1KHz기준)
라인부: 15배 (0~15배로 연속 가변됨)
2) 주파수 특성  (출력 전압 5V일 때)
고역 상한 주파수: -3dB   35.64KH
저역 하한 주파수:  -3dB   6Hz
3)논클립 출력 전압:
포노부: 39V
라인부: 30V
4) 톤 콘트롤 특성:
BASS:
100Hz 기준   MAX : 11.5dB    MIN : 10.5dB
50Hz  기준    MAX : 16dB      MIN : 15dB
TLEBLE:
10KHz 기준   MAX : 18.5dB    MIN : 15.5dB
5KHz  기준   MAX : 11dB       MIN : 10dB
*. 톤 콘트롤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를 대비하여 디피트 스위치를 마련하였습니다.
5) 입력 언밸런스 5계통,  출력 언밸런스 2계통
6) REC단자 있음
7) 사용 진공관: 12AX7 × 6개,  6CA4 × 1개
8) W455 × H173 × D320
9) 중량: 11.5K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