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웨이 스피커 SP-06
SP-06입니다.
오늘 완성하였습니다.
내일은 코엑스에 설치하러 가는 날입니다.
그런데, 제가 실수하여 부품을 미리 준비하지 못한 사정으로 오늘 오후 4시에 완성하였습니다.
이번 전시회에서 SP-06을 청음 하실 수 있다고 말씀 올렸는데,
약속을 지킬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걱정을 많이 하였습니다.
다행히 오후 3시에 택배가 도착하였고, 미리 해놓을 수 있는 부분까지는 진행해 놓았기에 큰 어려움이 없이 완성하였습니다.
비슷한 구성의 3웨이 스피커는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특정 대역이 튀지 않으면서도 음악적으로 맛깔스럽고 대역 간의 밸런스 좋은 스피커를 제작하기란 그리 쉬운 일은 아닙니다.
하드와이어링으로 3웨이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트위터와 미드레인지의 유닛 선정에도 심혈을 기울여 서병익오디오의 튜닝 감성으로 마무리한 SP-06을 여러분에게 소개하려 합니다.
내일은 설치만 해놓는 날이고 8일부터 전시가 시작되면,
완성한 지 채 하루밖에 지나지 않지만,
충분히 인정받을 수 있는 음질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제작자인 저의 생각일 뿐, 냉정하고도 객관적인 평가를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그릴을 체결한 상태입니다.
오늘까지 납품받기로 한 SP-06전용 스탠드가 오늘 오후 7시에 도착하였습니다.
스피커 스탠드 전문 제조기업 SMS 이승주 사장님께서 신경 써주셔서 납품받을 수 있었습니다.
많이 바쁜 상태이신데도 SP-06 전용 스탠드를 제작해 주신 SMS 이승주 사장님에게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SP-06의 음색적 특징은 모렐의 돔 트위터와 모렐의 돔 미드레인지로 구성되어 넓은 방사각을 갖는 특성상 청음 위치에 따른 중음 및 고음 대역의 레벨의 변화가 나타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내일 코엑스로 출발하기 전 상태를 점검해야 할 앰프가 아직 있고,
확인해야 할 품목들이 아직 있습니다.
오늘 완성한 SP-06 스피커의 소개는 이만 줄이겠습니다.
스피커 스탠드에 올려놓은 채 여러 장르의 음악을 들으며, 찍은 사진입니다.
오늘 완성한 SP-06은 청음용으로 제작하였으며,
청음실을 찾아주시면 언제든지 청음 하실 수 있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