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공관 DAC 메디움 MK2

 

 

 

진공관 DAC 메디움 MK2입니다.

 

비슷한 시기에 3분이 주문하시어 동시에 시작하여 완성하였습니다. 

 

 

먼저 완성된 메디움 MK2는 3일간의 에이징을 겸한 히어링 테스트 후 6월 2일(목) 발송하였습니다.

가장 먼저 받으시는 분은 이*화 선생님입니다.

 

사진은 발송 전에 찍어 놓았지만,

하루 늦은 오늘 소개합니다. 

 

 

3일간의 히어링 테스트가 끝나는 나머지 두 대도 6월 4일(토) 이후 언제든지 납품이 가능합니다.

 

이*성 선생님

조*철 선생님이 받으십니다.

 

 

 

 

 

 

메디움 MK2는 디지털 음원의 소리를 조금 더 부드럽고 유연한 음질로 듣기 위해 설계, 제작되었습니다. 

 

진공관 증폭회로는 증폭하는 과정에 고조파를 생성합니다.

고조파중에는 제1 고조파, 제2 고조파, 제3 고조파..... 가 무수히 생성됩니다.

이런 고조파는 다시 홀수 차 고조파, 짝수 차 고조파로 분류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진공관 증폭 과정에서 배음이 생성된다고 해도 NFB(부귀환)를 적용하게 되면 NFB의 양에 비례하여 배음도 줄어집니다.

 

 

 

진공관 소자는 선형 특성이 우수하여 NON NFB(무귀환) 증폭으로도 특성이 우수한 증폭기를 구성할 수 있습니다.

 

다만, NFB(부귀환)이 작용하여 개선하던 부분이 있었으므로 그에 상응하는 대책이 필요합니다.

 

 

 

 

 

 

모든 증폭기에 부귀환(NFB)를 적용하였을 때의 전기적 특성의 긍정적인 변화입니다.  

1. 주파수 특성이 향상한다.

2. 잡음 특성이 향상한다.

3. 왜율(찌그러짐)이 감소한다.

4. 전압 변동에 따른 안정성이 향상한다.  등... 입니다.

 

 

이런 전기적 특성의 개선 작용들은 무귀환 앰프에서는 나타나지 않으므로 대책이 필요합니다.  

즉, 부귀환이 하던 작용들을 정밀 회로설계 및 실장기술 등..으로 극복해야 합니다.

 

 

주파수 특성을 향상하기 위해 나 특성이 우수한 앰프로 설계하여야 하며

노이즈나 험의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합리적인 배치와 배터리에 버금가는 정도의 수준 높은 전원부가 필요합니다. 

 

 

 

 

 

 

메디움 MK2에서는 부귀환이 도움없이 

매우 높은 S/N 비를 실현하였으며 -3dB 기준으로 상한 주파수 53.5kHz와

하한 주파수 3Hz에 이르는 광대역의 주파수 특성을 실현하였습니다.  

 

합리적인 배치와 진공관 ECC82를 제어관으로 사용하는 진공관 리플필터를 적용하여 배터리에 버금가는 B+ 전원 전압을 공급하여 S/N 비는 반도체 DAC에 버금가는 정도의 수준으로 완성하였습니다.

 

특히, 무귀환으로 구성하여 부귀환(NFB)에 의해 고조파가 줄어지지 않으므로 유려한 배음이 공간을 가득 채웁니다.  

 

정전류 부하로 동작하는 메디움 MK2의 무귀환 증폭회로는 51V에 이르는 높은 논 클리핑 출력 전압으로 작은 음과 큰 음량의 비를 나타내는 다이내믹 레인지가 높고 밀도감 높은 음질이 특징입니다.

 

 

메디움 MK2는 진공관 앰프에 매칭하는 것은 물론이고

통상적인 47k의 입력 임피던스를 갖는 반도체 프리앰프나 인티앰프에 매칭하여 사용하는 것도 전제하여 설계, 제작되었습니다. 

 

그러나 2022년 6월 1일 이후에 납품되는 메디움 MK2는 입력 임피던스 10k의 극단적으로 낮은 반도체 앰프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새롭게 설계된 회로를 적용하였습니다.

 

 

 

 

 

 

 

우측 앞에 보이는 트랜스가 I/V 변환 트랜스입니다.

DAC 칩에서 전류로 출력되는 아날로그 신호를 증폭할 수 있는 전압으로 바꾸는 작용을 합니다. 

 

그와 동시에 수백 kHz에 이르는 양자화 노이즈를 완벽하게 제거하기도 합니다.

 

 

트랜스는 고주파용 트랜스와 저주파용 트랜스로 구분합니다.

두 종류의 트랜스는 용도가 다르므로 구조도 다르고 기호도 다릅니다.

 

100kHz를 기준으로 그 이상의 주파수를 취급하는 트랜스는 고주파용 트랜스라 하고

100kHz 이하의 주파수를 취급하는 용도인 경우에는 저주파용 트랜스라고 분류합니다.

 

오디오 기기는 100kHz 이상을 증폭할 이유가 없으므로 당연히 저주파용 트랜스를 사용합니다.

메디움 MK2에서 I/V 변환용으로 사용하는 트랜스는 스웨덴의 룬달 트랜스를 사용합니다. 

 

이 트랜스는 +- 0.5dB 수준으로 70kHz까지 고음 특성이 올라갑니다.

저음은 3Hz 수준입니다.

 

그러나 양자화 노이즈를 극력 제거해야 하는 DAC의 특성상 상한 주파수가 70kHz까지 올라가는 것은 좋지 않으므로 -3dB cut 하이컷 필터를 적용하여 53.5kHz의 주파수 특성을 설정하였습니다.    

 

 

저주파용 트랜스의 특성상 100kHz 이상의 주파수는 근본적으로 통과하지 못하므로 완벽하게 양자화 노이즈를 제거하였습니다.  

 

 

회로파트가 잘 보이도록 찍은 사진입니다.

 

 

 

우측 상단 부분이 ECC82로 구동되는 리플필터 전원부입니다.

증폭부는 좌측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디지털 PCB의 실드 케이스는 SUS 304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되었습니다.

우측 하단으로 트로이달 트랜스가 보입니다.

 

우측으로 보이는 작은 밴드형 트랜스는 릴레이로 ON/OFF 되는 전원 스위치 PCB입니다.

 

 

 

 

 

 

메디움 MK2이 디지털 입력은 총 5 계통을 지원합니다.

좌측부터 옵티컬 1, 옵티컬 2, 코엑셜, 디지털 밸런스 AES/EBU와 USB입니다.

 

중앙에는 두 조의 RCA 출력 단자가 있습니다.

 

 

 

 

 

 

디지털 부는 버브라운사의 PCM 1795를 기반으로

DSD 128MHz와 PCM 32bit/192kHz까지 지원합니다.

 

. 메디움 MK2의 디지털 부 제원입니다.

◆ 32-Bit Resolution
◆Accepts 16-, 24-, and 32-Bit Audio Data
◆Digital Audio input
- USB 2.0 (USB Audio Class 2.0, Support DSD 128, PCM 32bit/192kHz Max.)
- Optic : Optical Cable required(2 EA) 192kHz까지 지원함,
- Coax : 75 Ohm Cable required

- AES/EBU : 110 Ohm Cable required
◆ Analog Performance
- Dynamic Range: 123dB
- THD+N: 0.0005%
◆Sampling Frequency: 10kHz to 200kHz
◆PCM Data Formats: Standard, I2S, and Left-Justified
◆DSD Format Interface Available
◆ Frequency Response : 20Hz ~ 20kHz
Sine Wave Based @0dB
20Hz : 0dB
20kHz : 0dB

 

. 아날로그 부의 제원입니다.
1. 주파수 특성
하한 주파수 : -3dB 3Hz
상한 주파수 : -3dB 53.5kHz
2. 출력전압
0dB : 2,593mV

-5dB: 1,469mV

-10dB: 825mV
3. 논 클립 출력전압 : 51V
4. 사용 진공관 : 전압 증폭관으로 ECC82 × 2개,  리플필터 제어관으로 ECC82 × 1개
5. 크기 : W390  D370(단자류 포함)  H93mm

 

 

 

 

 

 

전원 스위치 노브입니다.

 

 

 

세이덴 셀렉타가 릴레이를 구동하여 전원을 ON/OFF 하는 구조입니다.

 

 

 

 

 

 

메디움 MK2의 음질은 유려한 배음으로 공간을 채우는 부드러운 음질이라고 소개하고 싶습니다.

 

 

 

 

 

3일간의 에이징을 겸한 히어링 테스트가 끝나는 6월 4일(토) 이후 언제든지 납품할 수 있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