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음질 진공관 프리앰프 벨루스 XE
벨루스 XE입니다.
이번에 4대를 완성하였습니다.
이번에 받으시는 분 입니다.
김*규 선생님
이*수 선생님
임*택 선생님
김*덕 선생님입니다.
오늘 로젠택배로 발송하였습니다.
직접 오신다고 하신 임 선생님의 벨루스 XE는 발송하지 않았습니다.
오늘까지 총 12대가 완성되어 발송되었습니다.
지난 6월 7일 4대를 발송한 후 꼭 일주일 작업한 결과입니다.
기본형으로 신청하신 2대가 추가로 마무리되면
다이오드 세트로 신청하신 7분에게 납품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입력 임피던스 10㏀의 반도체 파워앰프에 매칭하여도 별문제 없이 잘 동작하도록 하기 위한 회로적 조치를 한 벨루스 XE를 제작하기 시작합니다.
낮은 입력 임피던스의 반도체 앰프에 매칭하여도 음질에 손실이 없도록 하기 위한 배려이니만큼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시면 꼼꼼히 제작하겠습니다.
벨루스 XE에 사용된 진공관의 형명과 위치입니다.
가운데 두 개의 쌍3극 진공관이 12AY7입니다.
벨루스 XE에서 전압 증폭을 하는 곳입니다.
구관이 꽂혀있습니다.
양옆으로 있는 진공관 두 개는 ECC82입니다.
출력 임피던스를 크게 낮출 수 있는 액티브 버퍼단입니다.
뒤쪽으로 보이는 키 큰 진공관이 방열형 정류관 EZ1이며 6CA4와 호환관입니다.
좌측 첫 번째 노브는 전원 ON/ OFF 스위치입니다.
세이덴 셀렉타로 릴레이를 구동하여 전원을 ON/ OFF합니다.
질소 봉입된 릴레이로 구동하다 보니 접점에 대한 내구성이 증가하여 오랫동안 고장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두 번째 노브는 입력 선택 셀렉타입니다.
세이덴 셀렉타로 구성되어 있으며 세이덴 셀렉타가 릴레이를 구동하여 선택된 신호를 제외한 모든 입력 신호를 접지로 흘려보내므로 크로스 토크 현상을 크게 개선합니다.
접점 내구성이 우수한 세이덴 셀렉타와 릴레이의 조합이므로 고장이 없다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
릴레이에 의한 접점이므로 입력을 전환하는 과정에서도 잡음이 발생하는 일도 없습니다.
우측 첫 노브가 음량을 조절할 수 있는 볼륨 노브입니다.
알프스 사의 블루벨벳 제품으로 100㏀ A형입니다.
조작시 묵직한 느낌이 들어 고급스럽게 느껴집니다.
두번째 노브는 좌, 우 음량의 크기를 조절하는 밸런스입니다.
토코스 사의 B형 제품으로 동작 감촉도 좋지만, 완전 밀봉 타입이라 내구성이 우수합니다.
오랫동안 사용하여도 먼지가 들어가서 발생하는 노이즈가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중앙의 메타의 지침은 정류관의 상태를 알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정류관은 사용 시간이 지남에 따라 에미션 감퇴 현상이 발생합니다.
에미션 감퇴가 진행되면 정류된 B+ 출력 전압은 점점 내려가 음질의 저하로 나타납니다.
메타의 지침이 11시나 12 사이로 내려가 있다면 새로운 정류관으로 교체할 필요가 있습니다.
메타의 오차 때문에 지침의 위치가 모두 똑같지는 않으며 처음 받으시면 대략 12시에서 1시 사이에 있습니다.
. 벨루스 XE의 전기적 제원입니다.
형식: 디퍼런셜 기반의 고음질 무귀환 프리앰프
1. 이득: 9배
2. 주파수 특성: 출력 5V시 -3dB
고역 상한 주파수: 59.5kHz
저역 하한 주파수: 6.0Hz
3. 논 클립 최대 출력 전압: 51V
4. 사용 진공관: 12AY7/ 6072 × 2개, ECC82/ 12AU7 × 2개, 6CA4/ EZ81 × 1개
5. 입력: 언밸런스 4 계통
6. 출력: 언밸런스 2 계통
7. 크기: W390 × D370(단자류 포함) × H93mm
. 벨루스 XE의 이득이 9배로 설계되었지만,
매칭하여 사용하실 파워앰프의 이득이 높거나
또는 스피커의 음압 감도가 높을 경우 벨루스 XE의 볼륨을 조금만 올려도 소리가 너무 크게 들려 불편하신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벨루스 XE의 증폭단은 정전류 구동방식이라
진공관을 바꾸어 이득을 낮출 수 있습니다.
방법은 12AY7을 뽑으시고 그 자리에 ECC82를 꽂아 사용하시면 이득이 5배로 낮아져 조금 더 쾌적하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ECC82자리에 12AY7를 꽂으시면 회로 동작에 문제가 발생하오니 이점을 주의하여 주십시오...
다만, 인티앰프를 파워앰프로 사용하시는 상황이라면 이런 경우 인티앰프의 볼륨을 조금 더 줄이면 해결되는 것이어서 위의 진공관 교체에 대한 내용은 해당사항이 없겠습니다.
벨루스 XE의 회로부가 잘 보이도록 찍은 사진입니다.
부품의 리드가 러그 단자에 직접 납뗌되는 하드와이어링 방식으로 배선된 벨루스 XE는 이론에 입각한 이상적인 배선으로 노이즈이 발생을 크게 줄여 높은 S/N 비를 실현하였습니다.
험이나 각종 노이즈로 인하여 진공관 프리앰프의 사용을 망설이셨던 분이라면 이제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벨루스 XE는 NON NFB 방식의 회로로 구성되었습니다.
무귀환 증폭으로 진공관 고유의 고조파가 줄어지지 않아 유려한 배음이 공간을 가득 채웁니다.
벨루스 XE의 거친 느낌이 전혀 들지 않는 부드러운 음색은 일상에 지친 심신을 편안히 이완합니다.
그러나 마냥 부럽게 들리는 것은 아닙니다.
논 클립 출력전압 51V에 이르는 벨루스 XE는 약음에서부터 폭발적인 강음까지 현실감 있게 표현합니다.
통상 진공관 프리앰프가 논 클리핑 출력 전압이 비교적 높게 나오지만,
51V를 기록하는 사례는 흔하지 않습니다.
참고로 널리 알려진 마란츠 #7의 논 클리핑 출력전압은 18V입니다.
허용입력에 대해서는 그동안 반복하여 충분히 다루었으므로 오늘은 생략합니다.
벨루스 XE의 후면입니다.
좌측부터 LINE 1, LINE 2, CD, TUNER 순으로 RCA 입력 단자가 있습니다.
중앙에는 두 조의 RCA 출력 단자가 있습니다.
내일은 유튜브 영상을 업로드하는 날이라 벨루스 XE에 대한 소개는 간략히 마치려 합니다.
벨루스 XE를 받으시고 조금이라도 궁금하신 점이 있으신 분은 언제든지 전화주십시오.
고맙습니다.
좋은 제품 잘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