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공관 3웨이 멀티앰핑 채널 디바이더 베리타스플러스 SE

2022.06.20·by 서병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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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웨이 멀티앰핑 채널 디바이더

베리타스플러스 SE입니다.

 

오디오를 즐기다 보면 스피커마다 독특한 음색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런 이유로 여러 종류의 스피커를 갖추고 장르에 따라 바꾸어가며 음악을 듣는 분도 계십니다. 

 

 

그런데 일반적인 패시브 멀티웨이 스피커 시스템에서는 도저히 극복할 수 없는 근본적인 약점이 있습니다. 

 

멀티웨이 스피커 시스템 방식이 출현한 이유는 

풀레인지 스피커에서 극복할 수 없는 주파수 대역의 신장을 위해서입니다.

 

저음이 잘 나오는 스피커의 구조는 가능한 한 구경이 큰 스피커입니다.

그런데 고음이 잘 나오는 스피커 구조는 작은 구경이라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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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반되는 특성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저음과 고음을 분리한 2웨이 멀티웨이 방식의 스피커가 탄생하였으며, 중음 유닛을 추가하여 주파수 대역을 더욱 넓힌 패시브 멀티 웨이 방식의 3웨이 스피커 시스템이 일반화되었습니다.

 

 

이렇게 멀티웨이로 구성하여 주파수 대역을 크게 확장하였지만,

풀레인지 스피커에서는 전혀 필요치 않던 디바이딩 네트워크 회로가 필요해졌습니다.

 

특히, 저음 유닛에 직결되는 코일의 DCR(코일의 순수 직류저항)으로 출력의 손실과 더불어 앰프의 댐핑팩터를 크게 낮추어 저음이 제동력을 낮추는 역할을 합니다.   

 

 

출력에 대한 손실분은 더 높은 출력의 앰프를 사용하는 것으로 극복할 수 있으나

댐핑팩터의 저하로 저음의 제동력이 저하하는 현상은 근본적으로 극복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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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바이딩 네트워크 소자에 사용되는 공심코일에 코어를 넣으면 코일의 DCR을 낮출 수 있으나 대전류로 동작하는 구조상 저음에서의 찌그러짐으로 고급 스피커에서는 사용하지 못합니다.

 

이런 내용은 수억 원이 넘는 고급 스피커라도 어쩔 수 없는 내용입니다.

스피커 제조사에서도 이런 내용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그중 하나가 저음에서의 제동력을 높이기 위해 작은 구경의 우퍼를 여러 개 사용하여 하한 주파수를 늘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상황의 근본적인 해결 방법은

앰프의 출력에 저음용 스피커를 직결하는 것이 유일합니다.  

 

코일의 DCR에 의한 출력저하 및 제동력 저하가 근본적으로 해결되며 각 스피커의 레벨을 사용자가 직접 조정함으로써 자신의 취향에 맞는 스피커로 세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것이 멀티앰핑을 하는 이유이며

자신의 취향에 맞는 음색의 스피커를 구현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고가의 스피커라 할지라도 스피커 제작자의 취향이 담긴 제품이거나 많은 판매를 위한 보편타당한 음색을 가진 스피커일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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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유로 멀티앰핑을 운용해 보신 분이라면 다시는 패시브 방식의 멀티웨이 스피커 시스템으로는 만족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런 멀티앰핑도 쉽게 시작할 수 없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패시브 멀티웨이 스피커 시스템 내부에서 하던 작용

즉, 저음과 중음 및 고음을 분리하여 각 스피커 유닛에 보내 줄 장치가 필요합니다.

 

이런 장치를 멀티채널 디바이더라 합니다.

 

 

그리고 대역별로 앰프가 필요합니다.

3웨이로 구성할 경우 저움용 파워앰프, 중음용 , 고음용 파워앰프 총 3대의 앰프가 필요합니다. 

 

 

이런 구성으로 완성된 3웨이 멀티앰핑의 음질은 대구경의 우퍼에서 나오는 탄력있는 저음을 기반으로 중고음의 밸런스를 조절하여 자신의 취향에 맞는 음색을 취할 수 있는 스피커 시스템이 됩니다.

 

 

 

오늘 완성된 베리타스플러스 SE는 JBL4350 스피커를 3웨이 멀티앰핑으로 구동하고 수퍼트위터는 9kHz에서 -12dB cut 특성의 디바이딩 네트워크 소자로 구동합니다.

 

 

msn036.gif. 베리타스 플러스 SE의 전기적 제원입니다.
형식: -12dB cut 3웨이 멀티앰핑 채널 디바이더
1. 주파수 특성: 출력 5V 시 -3dB 기준,
고역 상한 주파수: 77.52kHz
저역 하한 주파수: 5.0Hz
2. 논클립 출력 전압: 31V
3. 사용 진공관: 12AU7(ECC 802S) × 6개,  6CA4 × 1개
4. 입력 언밸런스 1 계통,  출력 언밸런스 3 계통
5. 입력 임피던스: 100K
6. 크기: W460 × D330 × H198

 

 

 

베리타스플러스 SE의 후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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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에 입력 RCA 단자가 있으며 중앙에는 좌측부터 고음, 중음, 저음 순으로 RCA 출력 단자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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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의 첫 번째 노브는 전원 ON/OFF 스위치입니다.

 

 

질소봉입 릴레이를 세이덴 셀렉타로 구동하는 전원 스위치는 내구성이 높고 ON/ OFF 시 동작 감촉이 경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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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노브는 저음의 레벨을 조절하는 노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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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의 첫 번째 노브는 트위터의 레벨을 조절합니다.

두 번째 노브는 중음 레벨을 조절합니다.  

 

 

멀티앰핑은 하드웨어적인 부분도 중요하지만,

운용의 기술도 매우 중요합니다.

 

서병익오디오에서는 멀티앰핑용 채널 디바이더인 베리타스와 베리타스플러스를 구입하시는 모든 분에게 가장 이상적인 동작 상태에서 최상의 운용을 하실 수 있도록 완벽한 기술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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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선생님의 베리타스플러스 SE입니다.

같이 주문하신 푼타 뮤지카 SE2는 제작 중이며 완성되는 대로 작업실에 소개해 올리겠습니다.

 

같이 주문하신 파워앰프들이 완성될 때까지 시간되는대로 에이징을 겸한 히어링 테스트를 하고 있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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