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웨이 멀티채널 디바이더 베리타스 베이직
기침감기로 고생한 지 벌써 3주가 지났습니다.
이제 거의 나아 일하는 데는 전혀 지장 없을 정도가 되었는데, 밤이 되면 몸이 노곤하고 기침이 끊이질 않아 작업실에 글 올리기가 지연되어 많이 밀려 있습니다.
11월 24일 완성되어 청음실에서 히어링 테스트를 하고 있는
신모델 스피커
밀폐형 8인치 2 웨이 스피커 SP-200 SE도 아직 소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 올리는 베리타스 베이직 모델은 12월 7일 납품되었지만, 오늘에야 소개해 올립니다.
베리타스 베이직은 진공관으로 만든 2 웨이 멀티채널 디바이더입니다.
신모델입니다.
외형은 로샤와 거의 비슷합니다.
좌측 노브는 우퍼(저음용)의 레벨을 조절하는 용도이고 우측 노브는 트위터(고음용)의 레벨을 조절하는 노브입니다.
전원 ON/ OFF 스위치는 전면에서는 잘 보이지 않지만, 좌측 노브 하단에 있습니다.
오디오를 즐기다 보면 언젠가는 멀티앰핑을 구성하여 나만의 음색을 추구하는 궁극의 오디오 시스템을 구축해 보리라... 라는 마음을 갖게 됩니다.
멀티앰핑으로 구성하게 되면 기성 스피커 제조사에서는 도저히 구현할 수 없는 수준의 음질로 세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관심을 갖게 되지만,
음질 위주로 제작된 채널 디바이더와 멀티앰핑 사용을 고려하여 제작된 스피커를 쉽게 찾을 수 없다는 한계를 알게 됩니다.
서병익오디오제품에도 2009년에 출시한 2 웨이용 채널 디바이더 베리타스 SE가 있지만, 가격적인 문제로 쉽게 접근할 수 없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이런 상황을 고려하여 조금 더 많은 분이 멀티앰핑을 구현하실 수 있도록
베리타스 SE의 약 절반 정도의 가격으로 베리타스 베이직을 출시하게 되었습니다.
2 웨이 멀티앰핑용의 3웨이 스피커도 곧 선보이도록 하겠습니다.
아직 소개하지 못하고 있지만,
밀폐형 8인치 우퍼를 채용한 2 웨이 SP-200 SE를 중, 고음 파트로 사용하기 위해 출시하였습니다.
이 스피커는 단독으로 2 웨이 북쉘프 스피커로 사용할 수 있지만,
동시에 12인치 우퍼를 채용한 밀폐형 저음용 스피커와 결합하여 2 웨이 멀티앰핑용의 3 웨이 스피커로 구동됩니다.
이 스피커의 특징은 중,고음과 저음이 분리되는 구조인 일반적인 3 웨이 스피커로 사용하다
베리타스 베이직이 준비되어 멀티앰핑을 할 수 있는 상황이 되면 즉시 2 웨이 멀티앰핑용 3웨이 스피커로 전환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구성의 스피커로는 세계 최초입니다.
혹시, 반론을 제시하실 분을 위해 미리 말씀드리면 비슷한 구성으로 윌슨오디오의 와트퍼피가 있지만, 이 스피커는 바이앰핑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바이앰핑과 멀티앰핑은 구조가 다릅니다.
가장 중요한 특징은 멀티앰핑은 우퍼에 코일이 연결되지 않지만, 바이앰핑은 여전히 우퍼에 코일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바이앰핑에 대해 조금 더 알고 싶으신 분은 아래 링크를 클릭해 주십시오.
https://www.sbiaudio.com/index.php?mid=technology_colum&page=2&document_srl=8047
지금도 여전히 기침이 반복되어
베리타스 베이직에 대한 회로적 내용들은 다음 기회에 조금 더 자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베리타스 베이직의 사진을 우선 소개해 올립니다.
수일 후에라도 조금 더 상세한 내용으로 보강해 놓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