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W+22W 6L6GC A급 푸시풀 인티앰프 클래식과 델리카투스
어제 로젠택배로 인티앰프 3종 공동제작 첫 납품을 하였습니다.
김** 선생님
나** 선생님
손** 선생님
이**선생님 이렇게 4분입니다.
운송도중 파손을 우려하여 진공관은 모두 뽑은 후 포장하였습니다.
받으시면 진공관을 꽂으셔야 하는데 이 과정이 어려우신 분은 언제든지 전화주십시오.
친절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오늘은 나** 선생님께서 신청하신 클래식을 위주로 소개합니다.
클래식은 6L6GC를 A급 푸시풀로 구동하여 출력 22W+22W를 뽑아내는 인티앰프입니다.
6L6GC 인티앰프 클래식을 설계,
제작하면서 충분한 물량 투자를 하였으며 서병익오디오의 고급 모델에 사용하는 부품을 그대로 사용하여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A급 출력 22W+22W의 클래식은
가정용으로 적당한 출력의 고음질 진공관 앰프를 찾으시는 분을 고려하여 설계하였기에 적당한 크기와 합리적인 가격대의 고급스러운 인티앰프를 찾으시는 분이라면 대단히 만족하실 것입니다.
좌측 노브는 입력 소스 기기를 선택하는 셀렉타입니다.
일본 세이덴 사의 셀렉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셀렉타는 은 도금된 베이스 위에 금도금한 접점을 사용하여 수명이 길고 작동 시 경쾌한 느낌이 들어 선택하였습니다.
20년 가까이 이 제품을 사용하고 있지만,
셀렉타 고장으로 A/S를 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을 정도로 튼튼하고 수명이 깁니다.
우측 노브는 음량 조절 볼륨입니다.
일본 알프스 사의 블루벨벳 제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제품은 연동 오차가 적고 묵직한 작동감으로 중후한 느낌을 줍니다.
전면 중앙에 아날로그 메타를 배치하였는데
은은한 불빛으로 진공관 앰프의 아날로그 감성이 물씬 풍깁니다.
기기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이 노브일 수 있습니다.
클래식에 사용된 노브는 32mm 통 알루미늄을 절삭 가공한 후 글라스 샌딩과 아노다이징을 하여 완성하였습니다.
이 디자인은 가공하기 쉽지 않은 모양으로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완성하여 서병익오디오 전모델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부드러운 감촉과 더불어 고급스럽게 보입니다.
클래식의 내부입니다.
부품의 리드가 러그 단자에 직접 납땜되는 하드와이어링 방식으로 제작하였으며 이론에 입각한 이상적인 배선으로 우수한 전기적 특성을 실현하였습니다.
하드와이어링 배선의 또 다른 장점은 잔고장이 없어다는 것입니다.
클래식의 하판입니다.
클래식은 보이지 않는 곳까지 꼼꼼하게 마무리하였습니다.
45mm 통 알루미늄을 절삭 가공한 후 실리콘 고무를 덧대어 완성한 받침대는 튼튼하고 미세한 진동을 흡수하여 음질을 향상합니다.
클래식의 후면입니다.
좌측부터 LINE 1, LINE 2, CD, TUNER 순으로 RCA 입력 단자입니다.
4옴과 8옴의 스피커를 연결할 수 있는 바인딩포스트 단자입니다.
LINE 1, LINE 2, CD, TUNER의 RCA 입력 단자와 4옴과 8옴 스피커단자입니다.
우측의 AC인렛 하단에는 퓨즈홀더가 있습니다.
사용하시는 스피커가 6옴 일 때는 4옴 단자에 연결해 사용합니다.
6옴 스피커는
4옴이나 8옴 단자 중, 어디에 연결하여도 소리는 잘 납니다.
그러나 임피던스 부정합으로 출력 손실이 발생하는데 이 손실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4옴 단자에 연결해 사용합니다.
그러나 임피던스 부정합으로 인한 손실은 오직 출력에 대한 손실일 뿐,
음질에 대해서는 어떠한 손실도 없으니 이점은 안심하셔도 됩니다.
오늘 첫 납품이지만, 다음 주면 모두 납품이 가능합니다.
포장 전에 찍은 사진입니다.
고맙습니다.